국민의힘 강승규 전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 총선 홍성·예산 출마

국민의힘 강승규 전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이 26일 충남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총선 홍성·예산 출마를 선언했다.사진=조훈희 기자

국민의힘 강승규 전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이 내년 총선에서 충남 홍성·예산 선거구 출마를 선언했다.

강 전 수석은 26일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뒤 충남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지역이 주도하는 새로운 홍성·예산 시대를 열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지역발전 모델 구현을 약속했다. 그는 "서해선 고속전철 홍성~서울 연결으로 대수도권 편입에 따른 기회 요인도 있지만, 빨대 효과로 인한 지역골목상권에 위기도 생길 수 있다"며 "기회를 살리고 위기를 극복하는 지역발전 모델을 구현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역필수의료체계 구축 ▲디지털의료비즈니스도시 조성 등을 통해 지방시대 대전환을 약속했다.

그는 "윤석열 정부 초대 시민사회수석으로 대통령을 보좌하면서 현 정부 국정철학과 정책 방향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며 "지방시대 살림꾼으로 지방이 주인이 되는 시대, 홍성과 예산의 시대를 함께 열어가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내포=조훈희 기자 chh79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