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공보관 김근태 주무관 등 6명을 올해 하반기 국민·부서추천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으로 선발했다고 26일 밝혔다.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은 국민·부서 추천을 받은 후보 공무원을 대상으로 내부심사 및 직원투표를 진행하고, 도 적극행정위원회가 최종 심의·의결해 확정했다.
선발된 공무원은 ▲공보관 김근태 주무관 ▲공공기관유치단 박준현 주무관 ▲세정과 정영준 주무관 ▲기업지원과 조정희 입지계획팀장 ▲탄소중립정책과 고완배 생태환경팀장 ▲해양정책과 권민식 해양레저관광팀장이다.
김근태 주무관은 적극행정을 통해 국비 반납 위기를 딛고, TBN 충남교통방송국을 유치해 충남혁신도시 지정 후 첫 공공기관을 유치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박준현 주무관은 전국 최초 공공기관 합동임대청사 건립 추진, 정영준 주무관은 새로운 징수기법 도입을 통한 지방세 체납액 역대 최고 징수 실적 달성, 조정희 입지계획팀장은 전국 최대 규모 신규 국가산업단지 후보지 최종 선정 공로를 인정받았다.
고완배 생태환경팀장은 도 자연 생태회복력 복원을 위한 선도적 시책 추진, 권민식 해양레저관광팀장은 1조 1237억원, 글로벌 해양레저관광도시 조성 신기원 개척에 기여했다.
특히 고 팀장의 경우 정부 지정 생태관광지역 신규 지역에 '충남 예산 황새공원'이 선정되는 쾌거를 거두기도 했고, 생태관광 활성화 1차년도 계획을 추진하는 등 제도적 기반에도 노력했다는 평가다.
도는 개인 희망을 고려해 성과상여금 최고등급 등 인사상 우대조치를 부여할 예정이다.
김영관 정책기획관은 "도민의 입장에서 기존의 관행과 규제의 틀을 깨는 적극행정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도민을 위한 적극행정이 추진되고 그 공적자가 우대받을 수 있는 적극행정 문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내포=조훈희 기자 chh7955@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