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능 개선사항. 제공=대전시 |
대전시는 대전디자인진흥원 전문가들과 함께 대전의 상징 마크인 '대전초록'을 기반색으로 타슈 색상과 디자인을 새롭게 개선한 타슈를 27일부터 선보인다고 밝혔다.
초록은 민선 8기 대전시가 대전을 상징하는 색으로, 타슈를 비롯해 트램과 도로 신호체계 등 곳곳에 활용할 예정이다.
시민과 전문가 의견을 반영해 자전거 성능을 개선했다. 핸들 보조바를 추가해 내구성을 강화하고 바구니와 바퀴에 반사판을 부착해 야간 주행 시 안전성을 높였다. 체인 케이스를 장착하고 브레이크 성능도 개선해 안정성을 강화했다. 달라진 타슈는 27일부터 하루 80~100여 대씩 모두 1,437대를 순차적으로 확충할 예정이다.
초록색을 입힌 타슈2. 사진제공=대전시 |
서정규 대전시 보행자전거과장은 보도자료를 통해 "2026년까지 7500대의 타슈 운영과 내년 상반기 중 반납 위치 정확도 향상을 위한 모든 대여소 내 비콘 설치, 휴대폰 본인인증 강화 등 운영시스템 개선과 인프라 구축을 통해 누구나 편리하고 안전하게 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는 도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윤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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