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초록이로 변한 타슈’… 대전시 디자인·성능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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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초록이로 변한 타슈’… 대전시 디자인·성능 개선

타슈2 1400대 배치… 타슈1 600대도 수선 마치고 재배치
핸들보조바 강화, 바구니와 바퀴 반사판 부착, 체인케이스 장착 등

  • 승인 2023-12-26 15:57
  • 윤희진 기자윤희진 기자
새해에는 산뜻해진 타항 등 안내)
성능 개선사항. 제공=대전시
2024년 디자인과 성능을 강화한 초록색의 ‘타슈’(대전시 공용자전거)가 대전 곳곳을 달린다.

대전시는 대전디자인진흥원 전문가들과 함께 대전의 상징 마크인 '대전초록'을 기반색으로 타슈 색상과 디자인을 새롭게 개선한 타슈를 27일부터 선보인다고 밝혔다.

초록은 민선 8기 대전시가 대전을 상징하는 색으로, 타슈를 비롯해 트램과 도로 신호체계 등 곳곳에 활용할 예정이다.

시민과 전문가 의견을 반영해 자전거 성능을 개선했다. 핸들 보조바를 추가해 내구성을 강화하고 바구니와 바퀴에 반사판을 부착해 야간 주행 시 안전성을 높였다. 체인 케이스를 장착하고 브레이크 성능도 개선해 안정성을 강화했다. 달라진 타슈는 27일부터 하루 80~100여 대씩 모두 1,437대를 순차적으로 확충할 예정이다.



새해에는 산뜻해
초록색을 입힌 타슈2. 사진제공=대전시
또 타슈 확충과 예산 절감 방안의 하나로 ‘타슈1’ 자전거 중 재활용이 가능한 자전거 600대를 선별·수선하고 타슈2 대여소와 연동을 위한 QR 단말기를 부착해 재배치한다. 이렇게 내년 2월까지 2000여 대의 자전거를 확충하면 타슈는 총 4500대를 운영하게 된다.

서정규 대전시 보행자전거과장은 보도자료를 통해 "2026년까지 7500대의 타슈 운영과 내년 상반기 중 반납 위치 정확도 향상을 위한 모든 대여소 내 비콘 설치, 휴대폰 본인인증 강화 등 운영시스템 개선과 인프라 구축을 통해 누구나 편리하고 안전하게 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는 도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윤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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