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한선희·박도현 승진 등 포함 24년 인사 발표

한 실장 2급 승진·박 담당관도 승진하며 교통건설국장으로
4급 승진자 행정 9명, 기술직 5명 신규 배치 예정
신임 대변인엔 교육 후 복귀하는 김종민 서기관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2024년 1월 1일자로 신규 임명된 임묵 시민안전실장·한선희 전략사업추진실장·손철웅 시민체육건강국장·지용환 하계유니버시아드 조직위·문인환 상수도사업본부장·박도현 교통건설국장.

대전시가 2024년 1월 1일자 승진과 국·과장급 전보인사를 발표했다.

이번 승진 대상은 총 44명으로 2급 1명, 3급 1명, 4급 14명, 5급 19명, 5급 승진요원 9명이다.

2급 승진자는 한선희 전략사업추진실장으로 민선 8기가 들어서면서 4대 핵심전략사업 분야를 담당하며, 머크사 유치, SK온·LIG 넥스원 투자유치를 이끈 공로를 인정받아 승진대상자로 이름을 올렸다.

3급 대상자는 박도현 법무규제담당관으로 신임 교통건설국장을 맡는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실·국별 규제혁신 특별전담조직을 편성하고 기업 규제 관련 문제를 해결했다는 평이다.

4급 승진은 총 14명으로 행정직 9명, 기술직 5명이다.

행정직 승진자는 이장호(혁신도시팀)·최영주(예산총괄팀)·이동원(공기업팀)·최문범(창업기반팀)·이정인(총무팀)·김두진(문화정책팀장)·정선화(예술진흥팀)· 소미영(택시행정팀)·이제창(감사기획팀) 서기관이다.

기술직에선 박재유(정신건강팀)·김호동(산림자원팀)·양의석(광역철도팀)·박준용(주택팀), 공로연수로 공석이 되는 농업기술센터장에는 이효숙 기술보급과장이 센터장으로 승진한다.

5급 승진자는 올해 9월 선발 이후 사무관 교육을 마친 10명과 이번 승진대상자 7개 직렬 9명을 선발해 총 19명이다. 이번 사무관승진 대상자 9명은 행정과 토목이 2명씩, 건축과 녹지, 지적, 간호, 학예연구직 1명씩이다.

내년 1월 1일자 과장급 이상 전보인사 규모는 실·국장급 9명과 과장급 54명으로 총 63명이다.

시민안전실장과 시민체육건강국장에 교육에서 복귀하는 임묵 실장과 손철웅 국장을 각각 배치한다. 문인환 국장은 상수도사업본부장, 지용환 국장은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 경기대회 조직위원회로 파견한다.

과장급에선 새로 신설하는 대변인으로 교육파견 후 복귀하는 김종민 서기관이, 행안부 파견 후 복귀한 임재진 전 국장은 전보예정 상태다.

유득원 행정부시장은 "2024년 7월 조직 개편에 따른 대규모 인사를 감안하고 조직 안정화를 위해 전보인사를 최소화하면서 일류 경제도시로의 도약을 위해 업무역량이 탁월한 우수 인재를 선발해 주요 핵심 부서에 전략적으로 배치했다"고 말했다.


이현제 기자 guswp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