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기업도시 개발에 나서고 있는 ㈜현대도시개발과 태안군 새빛어린이집 나무반 원아들이 태안군에 성금을 기탁하며 지역사랑의 마음을 전했다. 사진은 현대도시개발 성금 기탁 모습. |
태안기업도시 개발에 나서고 있는 ㈜현대도시개발과 태안군 새빛어린이집 나무반 원아들이 태안군에 성금을 기탁하며 지역사랑의 마음을 전했다. 사진은 새빛어린이집 나무반 성금 기탁 모습. |
태안기업도시 개발에 나서고 있는 ㈜현대도시개발(대표 남근학)과 태안군 새빛어린이집 나무반 원아들이 태안군에 성금을 기탁하며 지역사랑의 마음을 전했다.
군에 따르면, ㈜현대도시개발은 26일 군청 군수실에서 남근학 대표와 가세로 군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탁식을 갖고 1148만 원의 성금을 군에 기탁했다.
새빛어린이집 심지현 원장과 나무반 문효림 교사, 원아 18명 등 20여 명은 26일 군청 1층 로비에서 가세로 군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탁식을 갖고 성금 20만 4천 원을 군에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지난 22일 어린이집에서 진행한 자선행사의 수익금을 기탁한 것으로, 나무반 원아들은 연말을 맞아 어려운 이웃을 위한 성금을 모으기로 하고 이날 고사리손으로 직접 빵과 쿠키를 만들어 학부모들에게 판매해 관심을 끌었다.
남근학 대표는 “태안지역 내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도움을 주고 싶다는 회사의 취지에 공감한 직원들이 십시일반으로 성금을 보탰다”며 “앞으로도 태안의 발전을 위해 힘쓰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맡은 바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새빛어린이집 문효림 교사는 “연말을 맞아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하는 특별한 경험을 안겨주고 싶어 자선행사를 진행하고 오늘 기탁식을 갖게 됐다”며 “아이들의 정성과 진심이 전해져 많은 분들이 따뜻하고 희망찬 연말을 보내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태안=김준환 기자 kjh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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