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을밴드(회장 김재준)가 주최하고 충청남도와 논산시가 주관한 충청남도 마을공동체활성화지원사업 ‘가치 있는 우리가 꽃피우는 행복콘서트 두 번째 윈터콘서트’가 16일 논산문화원 향기마루에서 성황 속에 열렸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콘서트는 2022년에 이어 노을밴드, 사제동행밴드가 출연했고, 괜찮아U, 연음밴드, 울림색소폰팀 등이 함께 후원하고 참여해 풍성한 콘서트로 진행됐다.
전문 공연팀 더위드 대표 겸 사제동행을 맡고 있는 송주희의 매끄러운 진행으로 시작된 이날 콘서트는 향기마루를 찾은 많은 관객들과 출연진들의 따뜻한 후원과 백성현 논산시장 축사, 민병춘·이태모 논산시의원 축하 메시지로 시작됐다.
사제동행밴드는 2022년 선사한 감동을 다시 한번 전달해 눈길을 끌었고, 괜찮아U는 아름다운 하모니카 앙상블로 관객들에게 따뜻함을 연음밴드는 통기타앙상블과 함께 7080 노래로 향수를 울림색소폰은 잔잔한 색소폰의 울림을 선사했다.
특히, 노을밴드는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행복 증진을 위해 아름다운 콘서트를 선보여 큰 박수갈채를 받았다.
또 괜찮아U, 연음밴드, 울림색소폰, 노을밴드, 다원예술연합회 동음, 비오앙상블, 더위드, 어울림 등 많은 단체들의 후원으로 사제동행밴드 학생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고, 100만원 이상의 푸짐한 경품을 마련해 웃음꽃도 만발했다.
콘서트를 후원한 다원예술연합회 동음 김민성 대표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동성초등학교 학생들과 함께 뜻깊은 콘서트를 준비할 수 있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공연은 가족들과 지인들이 많이 참여하였고, 많은 단체들이 힘을 모아 후원도 해주고 따뜻함을 학생들에게 전달할 수 있는 뜻깊은 콘서트가 되었다”고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한편, 학생들을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며 헌신한 동성초 전찬숙 교사는 동성초 사제동행밴드의 가장 큰 조력자이자 숨은 일꾼으로 모든 학생들을 챙기며 콘서트의 흐름을 아름답게 조율해 훈훈함을 더해주고 있다.
논산=장병일 기자 jang39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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