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존은 일본 로손 엔터테인먼트와 업무 제휴를 통해 일본 홋카이도 삿포로시에 새로운 스크린골프 브랜드 '유나이티드 골프존 파크(UNITED GOLFZON PARK)' 로손 엔터테인먼트 직영점을 오픈했다고 26일 밝혔다.
골프존은 본격적인 일본 골프 시뮬레이터 시장 진출 및 사업 확장을 위해 4월 일본 로손 엔테테인먼트와 신규 스크린골프 브랜드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로손 엔터테인먼트는 일본 내 유명 영화관 프랜차이즈인 유나이티드 시네마를 자회사로 운영하고 있으며, 골프존은 이번 업무 제휴를 통해 삿포로시 소재의 복합문화공간 삿포로 팩토리에 로손 엔터테인먼트가 운영하는 '유나이티드 골프존 파크' 로손 엔터테인먼트 직영 매장을 오픈했다.
'유나이티드 골프존 파크'는 약 120여 평의 규모로 골프존의 대표 스크린골프 시스템 투비전이 설치됐다. 초보자도 부담 없이 입문할 수 있도록 골프 클럽과 신발, 장갑 등의 골프 용품을 매장에 비치해 대여 서비스를 제공하며, 스낵과 음료 제공 및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즐겁게 스크린골프를 경험할 수 있도록 깔끔하면서도 개방감 있는 인테리어로 매장을 완성했다.
최덕형 골프존 대표이사는 "로손 엔터테인먼트와 함께 일본 시장에서 새로운 스크린골프 사업을 시작하게 되어 의미 있게 생각한다"며 "로손 엔터테인먼트의 축적된 마케팅 노하우와 골프존의 스크린골프 시스템인 투비전, 글로벌 대상 레슨 프로그램 'my Practice'와의 시너지를 통해 '유나이티드 골프존 파크'를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일본 내 스크린골프 산업의 성장을 가속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주)골프존은 골프시뮬레이터(Golf Simulator, GS)에 사용되는 S/W 및 H/W를 자체 기술인력으로 개발하여 판매하고 있다. 또한 골프시뮬레이터용 유지보수성 소모품을 판매하는 사업, 골프시뮬레이터와 네트워크를 이용한 온라인 서비스, 제휴/광고 및 직영 스크린골프방 사업 등을 함께 영위하고 있다.
한편, 골프존은 골프시뮬레이터 시장에서 스윙플레이트(Swing Plate, 골프코스의 경사에 따라 움직이는 발판), GS온라인서비스(온라인 자동 업데이트, 개인기록 관리, 광고 등), 온라인 스크린골프대회(Golfzon Live Tourment, Ladies Golfzon Live Tourment, Golfzon Live Festival), 골프존라이브매니저(Golfzon Live Manager, 골프시뮬레이터 구매자들이 편리하게 골프시뮬레이터를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 등을 업계 최초로 도입했다.
종속회사로는 (주)골프존네트웍스, (주)골프존카운티, (주)골프존카운티선운, (주)골프존리테일과 일본(GOLFZON JAPAN), 캐나다(GOLFZON CANADA), 중국(GOLFZON CHINA), 타이완(GOLFZON TAIWAN), 홍콩(GOLFZON HK LIMITED) 현지법인이 있다.
방원기 기자 b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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