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지체장애인협회(회장 정찬욱)는 장애인 개인예산제의 2026년 본격적인 도입에 앞서 도입 목적과 방향을 알고 개인예산제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을 파악해 관련 기관 현장 실무자들의 직무 역량을 강화하고, 장애인 개인예산제 추진 방향을 공유해 시범사업(24~25년)을 대비하고자 장애인 개인예산제 설명회를 개최했다.
7월 14일 유성구에서 제1회 장애인 개인예산제 토론회를 시작한 이후 2차 동구, 3차 중구, 4차 대덕구, 5차 서구에서 장애인 개인예산제 교육을 진행하는 동안 장애인 당사자와 장애인복지 실무자 등 총 750여명이 교육을 수료했다. 개인예산제를 이해하고 개인예산제와 관련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할 수 있었던 자리였다.
매 교육 진행 시 5개 지회 지회장을 비롯해 관련 임직원들과 장애인과 보호자(가족), 활동지원 서비스 이용자와 활동지원사와 대전시 장애인 단체장과 실무자, 학계 전문가, 기타 장애인 복지에 관심이 있는 자 등이 모두 장애인 개인예산제 추진방향을 공유하고 자유롭게 질문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찬욱 회장은 “대전시지체장애인협회는 12월 21일에 진행된 제5차 개인예산제 교육을 마지막으로 올해 교육은 종료되었지만, 장애인 개인예산제가 도입되었을 때 장애인 당사자가 이 제도를 충분히 잘 이용할 수 있도록 2024년에도 계속해서 사례 교육을 중심으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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