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완배 팀장(최우수), 이미은(우수), 서원탁(장려), 노보미(으쯤) 주무관 (사진 왼쪽부터) |
22일 군에 따르면 우수공무원 선발은 적극성, 창의성, 기여도 등 1차 실무 심사와 주민투표, 2차 적극행정위원회 심사를 통해 이뤄졌다. 선발된 적극 행정 우수공무원에게는 군수 표창과 포상금, 인사상 특전이 부여된다.
최우수는 김완배 체육팀장, 우수는 이미은 주무관, 장려는 서원탁 주무관, 으뜸 공무원은 노보미 주무관이 각각 선정됐다.
김완배 팀장은 남양면 옛 구봉광산 지역에 전국 최대 108홀 규모의 충남도립파크골프장을 유치하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였다. 충남도, 대한파크골프협회와 지속적인 협의, 주민설명, 토지매입 등을 통해 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될 수 있도록 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파크골프장이 조성되면 연간 40만 명의 방문객과 800억 원 이상의 경제효과가 기대된다.
이미은 주무관은 연이은 수해에 따른 하천시설 응급 복구와 주민의 빠른 일상 회복을 위한 국·도비 확보에 노력했다. 이를 통해 행안부 특별재난지역 우선 선포와 수해복구 예산 433억 원을 확보했으며, 신속한 복구작업으로 피해 주민의 안정을 도모했다. 비상 상황에 즉시 대처하기 위해 24시간 비상근무 가동, 스마트 하천관리시스템 도입 등 재난 예방에서도 성과를 냈다.
서원탁 주무관은 2020년 드론 도입 이후 4년간 구축한 드론 자료를 기반으로 청양군 맞춤형 '드론 영상 플랫폼'을 구축했다. 드론 영상 데이터와 기존 공간정보 분야를 결합한 종합시스템을 구축해 지적 행정을 개선했다. 올해 수해 당시에는 드론을 통한 신속하고 안전한 현장 영상 확보로 재난 상황에 체계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했다.
노보미 주무관은 청남면 수해 당시 하우스, 농작물, 시설물 등 총 3700여 건의 피해 현황을 접수하고 재난지원금과 소득보전지원금 지급 등 업무를 빠르게 추진해 피해 농가의 신속한 일상 회복을 도왔다는 평가다.
김돈곤 군수는 "공직자의 자긍심과 사기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우대방안을 마련해 적극 행정 문화를 확산하겠다”고 말했다.
청양=최병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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