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2023 하반기 우수 공무원 선발

  • 전국
  • 청양군

청양군, 2023 하반기 우수 공무원 선발

최우수 김완배 체육팀장 등 4명 선발, 적극 행정으로 군정 발전 기여

  • 승인 2023-12-24 13:29
  • 최병환 기자최병환 기자
청양 적극행정우수공무원
김완배 팀장(최우수), 이미은(우수), 서원탁(장려), 노보미(으쯤) 주무관 (사진 왼쪽부터)
청양군이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4명을 선발했다.

22일 군에 따르면 우수공무원 선발은 적극성, 창의성, 기여도 등 1차 실무 심사와 주민투표, 2차 적극행정위원회 심사를 통해 이뤄졌다. 선발된 적극 행정 우수공무원에게는 군수 표창과 포상금, 인사상 특전이 부여된다.

최우수는 김완배 체육팀장, 우수는 이미은 주무관, 장려는 서원탁 주무관, 으뜸 공무원은 노보미 주무관이 각각 선정됐다.

김완배 팀장은 남양면 옛 구봉광산 지역에 전국 최대 108홀 규모의 충남도립파크골프장을 유치하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였다. 충남도, 대한파크골프협회와 지속적인 협의, 주민설명, 토지매입 등을 통해 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될 수 있도록 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파크골프장이 조성되면 연간 40만 명의 방문객과 800억 원 이상의 경제효과가 기대된다.



이미은 주무관은 연이은 수해에 따른 하천시설 응급 복구와 주민의 빠른 일상 회복을 위한 국·도비 확보에 노력했다. 이를 통해 행안부 특별재난지역 우선 선포와 수해복구 예산 433억 원을 확보했으며, 신속한 복구작업으로 피해 주민의 안정을 도모했다. 비상 상황에 즉시 대처하기 위해 24시간 비상근무 가동, 스마트 하천관리시스템 도입 등 재난 예방에서도 성과를 냈다.

서원탁 주무관은 2020년 드론 도입 이후 4년간 구축한 드론 자료를 기반으로 청양군 맞춤형 '드론 영상 플랫폼'을 구축했다. 드론 영상 데이터와 기존 공간정보 분야를 결합한 종합시스템을 구축해 지적 행정을 개선했다. 올해 수해 당시에는 드론을 통한 신속하고 안전한 현장 영상 확보로 재난 상황에 체계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했다.

노보미 주무관은 청남면 수해 당시 하우스, 농작물, 시설물 등 총 3700여 건의 피해 현황을 접수하고 재난지원금과 소득보전지원금 지급 등 업무를 빠르게 추진해 피해 농가의 신속한 일상 회복을 도왔다는 평가다.

김돈곤 군수는 "공직자의 자긍심과 사기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우대방안을 마련해 적극 행정 문화를 확산하겠다”고 말했다.
청양=최병환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백석대·백석문화대, '2024 백석 사랑 나눔 대축제' 개최
  2. 남서울대 ㈜티엔에이치텍, '2024년 창업 인큐베이팅 경진대회' 우수상 수상
  3. 한기대 생협, 전국 대학생 131명에 '간식 꾸러미' 제공
  4. 단국대학교병원 단우회, (재)천안시복지재단 1000만원 후원
  5. 남서울대, 청주맹학교에 3D 촉지도 기증
  1. 1기 신도시 첫 선도지구 공개 임박…지방은 기대 반 우려 반
  2. 올해 대전 분양시장 지형도 도안신도시 변화
  3. "전국 검객들 한 자리에"… 2024 대전시장기 펜싱대회 성료
  4. "전국 검객들 한 자리에"… 2024 대전시장기 펜싱대회 성료
  5. 대전 도시철도 2호선 트램 연내 착공 눈앞.. 행정절차 마무리

헤드라인 뉴스


`2026 세종 국제정원도시박람회` 실낱 희망도 깨졌다

'2026 세종 국제정원도시박람회' 실낱 희망도 깨졌다

2026년 세종 국제정원도시박람회 개최가 2024년 가을 문턱을 넘지 못하며 먼 미래를 다시 기약하게 됐다. 세간의 시선은 11월 22일 오후 열린 세종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이하 산건위, 위원장 김재형)로 모아졌으나, 결국 더불어민주당 주도의 산건위가 기존의 '삭감 입장'을 바꾸지 않으면서다. 민주당은 지난 9월 추가경정예산안(14.5억여 원) 삭감이란 당론을 정한 뒤, 세종시 집행부가 개최 시기를 2026년 하반기로 미뤄 제출한 2025년 예산안(65억여 원)마저 반영할 수 없다는 판단을 분명히 내보였다. 2시간 가까운 심의와 표..

[드림인대전]생존 수영 배우다 국가대표까지… 대전체고 김도연 선수
[드림인대전]생존 수영 배우다 국가대표까지… 대전체고 김도연 선수

"생존 수영 배우러 갔다가 수영의 매력에 빠졌어요." 접영 청소년 국가대표 김도연(대전체고)선수에게 수영은 운명처럼 찾아 왔다. 친구와 함께 생존수영을 배우러 간 수영장에서 뜻밖의 재능을 발견했고 초등학교 4학년부터 본격 선수 생활을 시작했다. 김 선수의 주 종목은 접영이다. 선수 본인은 종목보다 수영 자체가 좋았지만 수영하는 폼을 본 지도자들 모두 접영을 추천했다. 올 10월 경남에서 열린 105회 전국체전에서 김도연 선수는 여고부 접영 200m에서 금메달, 100m 은메달, 혼계영 단체전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무려 3개의..

[현장]구청·경찰 합동 쓰레기집 청소… 일부만 치웠는데 21톤 쏟아져
[현장]구청·경찰 합동 쓰레기집 청소… 일부만 치웠는데 21톤 쏟아져

<속보>="내 나름대로 노아의 방주 같아…'나는 자연인이다' 이런 식으로, 환경이 다른 사람하고 떨어져서 살고 싶어서 그런 거 같아요." 22일 오전 10시께 대전 중구 산성동에서 3층 높이 폐기물을 쌓아온 집 주인 김모(60대) 씨는 버려진 물건을 모은 이유를 묻자 이같이 대답했다. 이날 동네 주민들의 오랜 골칫거리였던 쓰레기 성이 드디어 무너졌다. <중도일보 11월 13일 6면 보도> 70평(231.4㎡)에 달하는 3층 규모 주택에 쌓인 거대한 쓰레기 더미를 청소하는 날. 청소를 위해 중구청 환경과, 공무원노동조합, 산성동 자율..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