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의회는 이날 2023년도 노사민정 사업에 대한 그간 추진사항과 경과를 공유하고 현안에 관한 복수의 안건을 의결했다. 협의회는 우선 지역 청년들의 관외 유출이 심각해짐에 따라 지역 내에 교육→취업→정착으로 이어지는 선순환체계를 만들어야 함에 공감대를 나누고 ‘지역인재 우선채용 특별위원회’를 구성하는 데에 합의했다.
지역인재 우선채용 특별위원회는 협의회 산하 특별위원회로 설치되며 향후 △양질의 일자리망 조성을 위한 기관 간 협력 시스템 구축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역량강화 프로그램 발굴 △지역 청년과 우수 기업 간 교류 촉진 등을 추진한다.
공동선언문에는 논산시 노사민정 구성원 모두가 함께 참여하고 함께 실천할 수 있는 내용으로 △노동자 안전보건교육 이수 및 개인보호장구 착용 등 안전수칙 준수 노력 △사용자 안전보건 관리체계 구축·이행 등 관계 법령상 의무 이행에 필요한 조치 추진 △민간단체 안전의식 향상 홍보활동 등 지역 안전 감시자로서의 역할 수행 △행정기관 안전보건상 위험을 방지하기 위한 행정적·재정적 조치 강구 등에 대한 내용이 포함됐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중대재해 예방은 물론 안전ㆍ보건 관리체계 구축 및 확산을 위해서는 노동자, 사용자, 민간, 행정 모두 뜻을 모아야 한다”며 “시민과 노동자의 권리가 폭넓게 보장되는 행복한 삶의 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논산=장병일 기자 jang39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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