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 아동ㆍ청소년 정책 기반 될 ‘통계 보고서’ 공표

  • 전국
  • 논산시

논산시, 아동ㆍ청소년 정책 기반 될 ‘통계 보고서’ 공표

건강ㆍ복지ㆍ교육ㆍ보육 등 5개 부문 50개 지표 소개
청년 올 5월 31일 기준 총 27,738명, 전체 인구 24.8% 차지

  • 승인 2023-12-24 11:27
  • 장병일 기자장병일 기자
논산시청 전경
논산시(시장 백성현)가 2023년 아동복지통계 보고서와 청년통계 보고서를 논산시청 누리집 통계 창에 공표했다.

시는 18세 미만 아동 인구를 대상으로 조사된 ‘아동복지통계 보고서’를 누리집에 게시했다. 아동복지통계는 2023년 처음 개발된 것으로 충청지방통계청과의 협약을 토대로 작성된 통계다.

이 보고서는 인구ㆍ세대 등 기본 인구정보부터 건강ㆍ복지ㆍ교육ㆍ보육 등 5개 부문 50개 지표가 망라됐다. 논산시가 가진 자료는 물론 중앙정부, 공공기관 등의 행정 정보가 복합적으로 더해져 지역아동 및 아동 가구의 삶을 다층적으로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통계를 자세히 살펴보면, 논산시 아동 인구는 2023년 5월 31일 기준 총 13,099명으로 전체 논산시 인구의 11.7% 비중을 차지했고 그중 남아는 6,738명(51.4%), 여아는 6,361명(48.6%)이었다. 또한 총 7,811세대가 구성원 중 아동이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으며 아동 수 1명이 3,841세대(49.2%), 2명이 3,071세대(39.3%), 3명 이상이 899세대(11.5%)였다.



또한 18세부터 44세까지의 인구를 대상으로 조사되어 꾸려진 ‘청년통계 보고서’도 누리집에 공개됐다. 청년정책 수립 및 의사결정을 위해 2017년 당시 만들어진 청년통계는 2년 주기로 작성ㆍ공표된다.

보고서에는 청년과 관련된 117개 지표(인구ㆍ주택ㆍ토지ㆍ고용ㆍ복지ㆍ건강 등)가 포함됐다. 이에 따르면 논산시 청년인구는 2023년 5월 31일 기준 총 27,738명으로, 전체 논산시 인구의 24.8%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10,789호의 청년 가구 중 1인 가구 비율이 절반에 육박하는 것(45.9%)으로 조사되어 가구 구성의 현대적 추세를 가늠케 했다.

한편 시 관계자는 “두 건의 통계 보고서는 정확한 사실에 기반한 정책을 수립하는 데에 소중한 밑바탕이 될 것”이라며 “아동복지통계는 출산율 제고 및 돌봄 환경 개선책을 마련하는 일에 맞춤형 정보를 제공할 수 있으며, 청년통계는 젊은 세대의 지역 정착 및 전입 유도 정책을 고도화하는 일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두 건의 통계 보고서는 논산시 공식 누리집 통계 창(https://www.nonsan.go.kr/stat/)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논산시청 예산실 규제개혁통계팀(☏041-746-5092)로 문의하면 된다.


논산=장병일 기자 jang39210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천안의료원, 천안·아산권 원외실무협의체 회의 개최
  2. 대전크리스찬리더스클럽 10월 월례예배
  3. 천안시의회 행보위, 천안시 새마을회 등 4곳 현장방문
  4. 순천향대천안병원 충남환경보건센터, 충청권 환경보건포럼 개최
  5. 아동복지시설 천양원 부속건물 새론 개소식
  1. 대전문화재단, '대전원로예술 열람실 Part 1'개최
  2. 강승규 의원, 제2 중앙경찰학교 예산군 유치 국회토론회 개최
  3. 신탄진농협, 전기통신금융사기 예방 교육 실시
  4. 육군 제32보병사단, 2024년 호국훈련 실시
  5. 피해자 76명 속인 중고거래 사이트 '먹튀' 일당 검거

헤드라인 뉴스


둔산지구 개발에 사라진 `삼천동`…"아 삼천(三川)의 대전이여"

둔산지구 개발에 사라진 '삼천동'…"아 삼천(三川)의 대전이여"

대전 서구 삼천동(三川洞)은 잊히고 있다. 2009년 5월 둔산3동으로 동 명칭을 바꾸고 삼천동의 고유지명은 행정 공문서에서 이미 사라졌다. 그리고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뉴스데이터 분석 프로그램에서 '대전 삼천동'이라는 지명이 포함된 기사는 2023년 10건, 올해는 단 1건 뿐이다. 1992년 둔산지구 개발 때 삼천동은 둔산동에 땅을 내어줬고, 탄방동과 만년동 심지어 유성 도룡동까지 삼천동이 뻗어 있었다. 갑천과 유등천, 대전천 세 물줄기가 이곳에서 합류해 하나가 된다는 의미에서 유래한 삼천동이 둔산지구 개발 때 어떤 변화를 거쳐 결..

최민호 시장, 10월 17일 시정 복귀...플랜 B 찾는다
최민호 시장, 10월 17일 시정 복귀...플랜 B 찾는다

최민호 세종시장이 10월 17일 시정 복귀와 함께 플랜 B 실행을 예고했다. 플랜 B는 '2026년 세종 국제정원도시박람회' 개최란 플랜 A(원안)이 사실상 무산 상황에 놓이면서, 다시 찾아야 할 차선책을 의미한다. 그는 이날 오전 10시 10분 보람동 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 간담회를 갖고, 미래 정원도시 조성과 지역 경제 활성화 방안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10월 11일 오후 4시경 단식 중단을 선언하고, NK세종병원에서 요양 치료를 받은 뒤 6일 만의 복귀 메시지다. 공직사회와 지역 언론, 시민사회의 관심이 집중된 배경이다. 최..

디딤돌대출 한도 축소…지방 주택시장 위협하나
디딤돌대출 한도 축소…지방 주택시장 위협하나

정부가 최근 무주택 서민들을 대상으로 제공하는 '디딤돌대출' 한도를 줄이기로 하면서, 전용 85㎡ 이하·평가액 5억 원 미만 주택이 많은 지방 부동산 시장이 큰 타격을 받을 수 있다고 우려한다. 17일 HUG(주택도시보증공사) 등에 따르면, 최근 국토교통부와 HUG는 시중은행에 디딤돌 대출 취급 제한을 요청하는 공문을 전달했다. 신한·하나은행 등은 21일부터 본격 시행을 앞두고 있고, 이에 앞서 KB국민은행은 14일부터 이를 반영한 대출을 취급하고 있다. 디딤돌 대출은 부부 합산 연소득 6000만 원 이하인 경우 최대 5억 원 주택..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주차난 가중시키는 방치 차량 주차난 가중시키는 방치 차량

  • 대전 유성구, 겨울철 대비 도로 안전 캠페인 실시 대전 유성구, 겨울철 대비 도로 안전 캠페인 실시

  • 카이스트에서 열린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 카이스트에서 열린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

  • 전기차 화재…‘이렇게 탈출 하세요’ 전기차 화재…‘이렇게 탈출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