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4일 오전 5시37분께 조치원읍의 한 목욕탕에서 누전사고로 3명이 심정지 상태서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됐다. (사진=세종소방본부) |
세종소방본부와 세종경찰청에 따르면 24일 오전 5시 37분께 조치원읍의 한 대중목욕탕 여탕에서 입욕객 3명이 소리를 지르며 쓰러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5시 45분께 구급대가 현장에 도착해 쓰러진 여성 3명 모두 심정지 상태로 현장에서 긴급 심폐소생술을 실시했고, 세종충남대병원과 청주하나병원, 충북대병원으로 환자를 각각 이송했다. 경찰과 소방은 전기안전공사와 협조해 현장에서 누전사고 발생 원인을 찾는 조사 중이다.
임병안 기자 victoryl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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