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양보호사 자격증 취득반 모습 |
당진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박선영)는 결혼이민자 및 외국인주민, 북한이탈주민의 취·창업을 보다 용이하게 돕기 위해 다양한 자격증 취득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어 호응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전문직 취·창업을 희망하는 다문화가족이 늘어나고 있지만 언어 소통 및 정보 격차 등에 막혀 안정적이고 전문적인 일자리를 찾기 어려운 실정임을 감안해 본 센터에서는 다양한 자격증 취득반을 개설해 진행했다.
지난 4월에는 당진요양보호사교육원(원장 임미숙)과 연계해 진행한 요양보호사 양성교육에서 결혼이주여성 및 북한이탈주민 10명이 시험에 응시한 결과 10명 전원이 최종 합격했으며 지난 8월에는 충청남도다문화가족지원거점센터에서 진행한 2023 결혼이민자 통역사 양성사업에 참여한 결혼이주여성 4명 전원이 통역사 자격증을 취득했다.
또한 시립도서관(관장 구본휘)의 다문화 서비스 지원 사업으로 연계 진행한 정보화교육의 경우 정보기술자격(ITQ) 엑셀 컴퓨터 자격증반을 운영해 10명 수료 후 7명이 합격 자격증을 획득했다.
한편, 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는 자격증 프로그램 뿐만 아니라 취·창업코디네이터를 배치해 상시적으로 취업 상담을 실시하고 있으며 새일센터 연계와 취업처 연계를 통해 취업까지 도달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
박선영 센터장은 "육아와 출산, 언어의 문제 등 여러 이유로 경제활동을 하지 못하는 결혼이민자, 외국인주민 및 북한이탈주민들이 앞으로도 숨은 능력을 한국 사회에서 펼치고 지역사회 내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취업 지원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당진=이서연(중국)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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