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 다문화〕사업보고회&한국어 종강식 성료

  • 다문화신문
  • 당진

〔당진 다문화〕사업보고회&한국어 종강식 성료

다함께 만들어 더 아름다운 우리네 이야기 개최

  • 승인 2023-12-26 17:22
  • 신문게재 2023-12-27 8면
  • 박승군 기자박승군 기자
사본 -AS6BDD
사업보고회&한국어 종강식 진행 모습


당진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박선영)는 지난 16일 당진시종합복지타운 2층 대강당에서 관내 다문화가족 및 외국인주민, 유관기관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사업보고회&한국어 종강식 '다함께 만들어 더 아름다운 우리네 이야기'를 개최했다.

이번 사업보고회는 올 한 해 동안 추진한 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하는 자리로 1,2부로 구성해 진행했으며 1부 행사로는 다문화가족 복지 증진에 공헌한 유공자 표창, 한국어교육 우수상 시상, 성과보고 동영상 시청 등을 진행했다.

또한 2019년부터 다양한 가족의 맞춤형 복지 서비스 증진을 통해 가족 친화적인 지역사회 분위기 조성 및 다문화가족 및 외국인주민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헌신해 온 박선영 센터장에게 충남·세종가족센터협회에서 감사장을 전달하는 시간도 가졌다.



2부에서는 소수국가 결혼이주여성으로 구성한 두드림팀의 난타 공연을 시작으로 가족체험 행사 '황혁진 마술사의 Amazing 마술공연'을 진행해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했으며 부대행사로 인생네컷 포토존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날 한국어교육 우수상을 수상한 훈스라이넷(캄보디아) 씨는 "1년 동안 공부를 열심히 해서 한국어능력시험을 볼 수 있었고 우수상도 받을 수 있어 뿌듯한 한 해가 됐다"며 "아이와 함께 마술공연까지 볼 수 있어 즐겁고 특별한 하루를 보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박선영 센터장은 "이번 보고회를 통해 올 한해 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성과와 다양성을 함께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 됐길 바란다"며 "지역 내 유관 기관의 후원으로 더욱 더 풍성한 한 해를 보낼 수 있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는 가족교육·상담 및 사례관리 등 가족 친화에 도움이 되는 서비스는 물론 결혼이민자 취업지원, 한국어교육, 방문교육 서비스 및 통·번역지원사업 등을 통해 시에 거주하는 다문화 가족 및 외국인주민의 안정적인 정착과 가족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당진=하지영(베트남) 명예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세종시 50대 공직자 잇따라 실신...연말 과로 추정
  2. [취임 100일 인터뷰] 황창선 대전경찰청장 "대전도 경무관급 서장 필요…신종범죄 강력 대응할 것"
  3. [사설] 아산만 순환철도, ‘베이밸리 메가시티’ 청신호 켜졌다
  4. [사설] 충남대 '글로컬대 도전 전략' 치밀해야
  5. 대전중부서, 자율방범연합대 범죄예방 한마음 전진대회 개최
  1. 현대프리미엄아울렛 대전점, 중부권 최대 규모 크리스마스 연출
  2. 경무관급 경찰서 없는 대전…치안 수요 증가 유성에 지정 필요
  3. 이장우 "임계점 오면 충청기반 정당 창당"
  4. 연명치료 중에도 성장한 '우리 환이'… 영정그림엔 미소
  5. 대전교육청 성천초 통폐합 추진… 학부모 동의 난항 우려

헤드라인 뉴스


[대전 자영업은 처음이지?] 지역상권 분석 18. 대전 중구 선화동 버거집

[대전 자영업은 처음이지?] 지역상권 분석 18. 대전 중구 선화동 버거집

자영업으로 제2의 인생에 도전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정년퇴직을 앞두거나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자신만의 가게를 차리는 소상공인의 길로 접어들기도 한다. 자영업은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음식이나 메뉴 등을 주제로 해야 성공한다는 법칙이 있다. 무엇이든 한 가지에 몰두해 질리도록 파악하고 있어야 소비자에게 선택받기 때문이다. 자영업은 포화상태인 레드오션으로 불린다. 그러나 위치와 입지 등을 세밀하게 분석하고, 아이템을 선정하면 성공의 가능성은 충분하다. 이에 중도일보는 자영업 시작의 첫 단추를 올바르게 끼울 수 있도록 대전의 주요 상권..

행정통합, 넘어야 할 과제 산적…주민 동의와 정부 지원 이끌어내야
행정통합, 넘어야 할 과제 산적…주민 동의와 정부 지원 이끌어내야

대전과 충남이 21일 행정통합을 위한 첫발은 내딛었지만, 앞으로 넘어야 할 산도 많다는 지적이다. 대전과 충남보다 앞서 행정통합을 위해 움직임을 보인 대구와 경북이 경우 일부 지역에서 반대 목소리가 나오면서 지역 갈등으로 번지고 있는 모양새다. 대전과 충남이 행정통합을 위한 충분한 숙의 기간이 필요해 보이는 대목이다. 대전시와 충남도는 21일 옛 충남도청사에서 대전시와 충남도를 통합한 '통합 지방자치단체'출범 추진을 위한 공동 선언문을 발표했다. 대전시와 충남도는 1989년 대전직할시 승격 이후 35년 동안 분리됐지만, 이번 행정통..

[尹정부 반환점 리포트] ⑪ 충북 현안 핵심사업 미온적
[尹정부 반환점 리포트] ⑪ 충북 현안 핵심사업 미온적

충북은 청주권을 비롯해 각 지역별로 주민 숙원사업이 널려있다. 모두 시·군 예산으로 해결하기에 어려운 현안들이어서 중앙정부 차원의 지원이 절실한 사업들이다. 이런 가운데 국토균형발전에 대한 기대가 크다. 윤 정부의 임기 반환점을 돈 상황에서 충북에 어떤 변화가 있을 지도 관심사다. 윤석열 정부의 지난해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발표한 충북지역 공약은 7대 공약 15대 정책과제 57개 세부과제다. 구체적으로 청주도심 통과 충청권 광역철도 건설,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구축, 방사광 가속기 산업 클러스터 구축 등 방사광 가속기 산업 클러스터 조..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

  • 3·8민주의거 기념관 개관…민주주의 역사 잇는 배움터로 운영 3·8민주의거 기념관 개관…민주주의 역사 잇는 배움터로 운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