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동대-㈜헬리코리아 항공정비 MRO산업 발전 업무협약식. |
이번 협약식에는 극동대에서 류기일 총장, 안영태 항공대학장, 유희준 항공기술교육원장, 이창학 항공정비학과장이 참석했으며 헬리코리아에서는 민경조 대표이사, 장동선 운영본부이사, 이태승 안전실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이 보유한 항공기와 훈련 시설을 공유 ▲헬리콥터 비행훈련용 시뮬레이터 활용을 통한 현장 실습 및 취업 지원 ▲항공산업 발전을 위한 정보교류 및 네트워크 구축 ▲산학 간 공동연구 개발 사업 및 장학사업 지원 ▲글로벌 항공정비 교육과정 개발 및 운영 등 기타 상호 발전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헬리코리아는 시콜스키사 S-76C와 아구스타 웨스트랜드사의 AW-169 등 7개의 첨단 헬리콥터 기종 20대를 보유하고 있다.
인천광역시 등 국내 4개 지역에서 닥터헬기라고 불리는 응급의료서비스(EMS) 운용, 산불 진화, 여객 및 화물 운송서비스를 제공하는 헬리콥터 운송회사다.
헬리코리아 민경조 대표이사는 "극동대 항공대학에 개설된 항공정비학과, 헬리콥터조종학과, 항공안전관리학과는 헬리코리아에서 지향하는 전략 사업과 일치하는 분야가 많고 주 사업부지를 충북 청주국제공항 에어로폴리스 지구로 이전하게 되면 서로 협력할 분야가 많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항공정비 MRO산업 중 부가가치가 높은 엔진 및 전기전자 부품 수리 사업분야에 진출하고 항공안전관리 및 운항관리사 양성을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극동대 류기일 총장은 "조종과 항공기술 분야는 학교 교육 외에도 실제 현장에서 경험과 반복적인 훈련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므로 학생들이 대학에서 기초 항공지식을 배우고 헬리코리아와 같이 항공기 운영 경험이 많은 업체에서 전문화된 실습을 통해 역량을 키울 수 있다면 매우 의미가 크다"면서 "이것이 충북도와 우리대학에서 중점과제로 추진하고 있는 지역혁신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음성=홍주표 기자 321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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