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한파특보임에도 불구하고 대대적인 인원을 투입해 음주단속과 근절 캠페인에 나선 것은 연말연시 회식 등 모임으로 자칫 소홀해지기 쉬운 음주운전 확산 분위기를 근절시키기 위해서다.
앞으로도 경찰서는 교통경찰, 지구대·파출소, 기동대 인력을 총 동원해 천안시 서북구 시내권, 시외권에서 주·야간, 휴일 상관없이 집중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다.
천안서북경찰서 관계자는 "한파특보, 대설특보 등 날씨에 연연하지 않고 음주단속을 지속 실시할 것"이라며 "음주 후에는 안전하게 택시, 버스 등 대중교통을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서북구에서는 올 한해 음주단속, 112신고출동, 순찰활동을 실시해 1069건의 음주단속을 적발했다.
천안=하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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