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재대 건축학과와 목원대 건축학부 학생들이 지난 20일 대전도시철도 1호선 대전역 문화갤러리에서 '목원대 배재대 건축학과 연합 전시회' 개막식을 가졌다. 이희학 목원대 총장, 김욱 배재대 총장을 비롯한 양 대학 관계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배재대·목원대 제공 |
목원대와 배재대 건축전공 학생들이 올해 두 번째 연합건축전을 개최했다.
배재대와 목원대는 오는 26일까지 대전도시철도 1호선 대전역 문화갤러리에서 '목원대 배재대 건축학과 연합 전시회'를 연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연합전시회는 지난 7월 배재대와 목원대가 공동개최한 '대전지역 대학 건축학과 연합스튜디오 작품전시회'에 이은 두 번째 전시회다.
이번 연합건축전에는 목원대 건축학부 1~4학년 학생과 배재대 건축학과 3~4학년 학생 34명이 참여했으며, 양 대학 학생들은 건축적 산책로, 건축가 박물관, 건축대학, 복합문화시설, 도서관, 공동주거 등 6개 주제로 건축설계 도면과 모형 등을 출품했다.
김욱 배재대 총장은 "양 대학 건축학도들은 인간의 감성, 사물과 교감을 이끄는 창의적인 종합학문을 배우면서 경쟁하고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고, 이희학 목원대 총장은 "학생들은 서로 다른 대학의 교육 방식과 문화를 경험하며 자신의 건축적 역량을 더욱 발전시킬 수 있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배재대 건축학과는 5년제 건축학교육인증을 받은 교육프로그램으로 운영되며 역사적, 사회적 맥락에 대한 이해와 국제적 안목을 기반으로 역사, 문화, 기술 등을 디자인으로 통합하여 지속가능한 사회를 지향하는 실무형 건축가 육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흥수 기자 soooo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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