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2월 3주(18일 기준) 시도별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변동률[한국부동산원] |
21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12월 셋째 주(18일 기준) 세종 아파트 매매가격은 0.03% 떨어졌다. 지난주 조사에선 0.12% 하락해 10개월 만에 최대 낙폭을 경신했는데, 이번 주엔 하락 폭을 줄였다.
전국 주간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0.05%) 하락보다 0.02%포인트 낮다. 수도권(-0.05%→-0.06%), 서울(-0.03%→-0.04%), 지방(-0.03%→-0.04%) 모두 하락 폭을 키웠다.
세종은 신도심인 행복도시와 구도심인 읍면지역 등에서 혼조세를 보이면서 다정·새롬동 위주로 하락했다.
대전(-0.03%)은 7월 셋째 주 이후 23주 만에 하락 전환했다. 유성구(-0.06%) 집값 하락이 두드러진 가운데 중구(-0.03%), 대덕구(-0.02%), 서구(-0.01%) 등이 전주보다 가격이 떨어졌다. 동구(0.00%)는 보합을 나타냈다.
충청권에선 충북(0.01%)이 3주째 상승세를 보였다. 강원(0.01%)과 함께 이번 주 전국 최대 상승률이다. 충북 제천(0.04%)과 청주(0.01%) 등이 올랐고, 음성(-0.11%) 내렸다.
충남(0.00%)은 경북(0.00%)과 함께 보합을 이뤘다.
대구(-0.08%), 부산(-0.08%), 인천(-0.08%), 전남(-0.06%), 경기(-0.06%), 경남(-0.04%), 서울(-0.04%), 전북(-0.03%), 제주(-0.03%), 울산(-0.02%), 광주(-0.02%) 등은 하락했다.
전국 전셋값은 지난주(0.05%) 오름 폭을 유지하면서 22주째 상승 곡선을 그렸다.
수도권(0.10%→0.09%)은 상승 폭이 축소됐고, 서울(0.11%→0.11%)은 상승 폭을 유지했다. 지방(0.01%→0.00%)은 보합 전환했다.
시도별로는 세종(0.15%)이 아름·보람·고운동 위주로 상승하며 지난주(-0.10%) 하락에서 상승 전환했다. 대전(0.14%), 서울(0.11%), 경기(0.11%), 전북(0.09%), 충북(0.08%) 등도 올랐다. 울산(0.00%)은 보합, 대구(-0.06%), 부산(-0.05%), 경북(-0.03%), 전남(-0.02%), 충남(-0.01%) 등은 내렸다.
박병주 기자 can7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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