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의회, 제264회 본회의 제3차서 시정 방안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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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의회, 제264회 본회의 제3차서 시정 방안 제시

-노종관 의원, "생활 속 에너지절약 실천 중요"
-유영채 의원, "시민프로축구단 성공의 핵심 키워드는 소통"

  • 승인 2023-12-21 13:45
  • 정철희 기자정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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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노종관, 유영채 의원
천안시의회(의장 정도희) 노종관, 유영채 의원은 21일 제264회 본회의 제3차에서 5분 발언을 통해 다양한 시정 방향을 제시했다.

이날 노종관 의원은 에너지 절약을 위한 범시민운동 전개를 제안했다.

그는 "기후변화가 초래하는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탄소 중립이 요구되고 있는데, 이는 거스를 수 없는 세계적 흐름이자 인류사회의 목표가 됐다"며 "생활 속에서 에너지 절약을 실천하는 것도 탄소 중립으로 나아가는 중요한 여정"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산자부는 공공기관의 에너지절약 실천 노력으로 평균 10%의 에너지를 절감하는 '공공기관 에너지 다이어트 10'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며 "또 에너지 절약 인식개선을 위한 국민 참여 실천 캠페인으로 '하루 1kWh 줄이기'를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청사 및 산하 공공기관 노후설비 교체, 창호 단열 강화 등 효율 개선 조치 시행, 그린리모델링, 제로에너지 시설 감축, 경관조명 타임 설정 기능 등 시에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고 운영해야 한다"며 "시민의식을 고취하고, 확산해 나갈 수 있는 참가형 절전캠페인을 마련해, 에너지 절약에 힘써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유영채 의원은 1년간 '천안시민프로축구단 성공을 위한 방안'에 대한 의견을 제언했다.

유 의원은 "시민프로축구단 성공의 핵심 키워드는 소통"이라며 "천안시티FC 인지도 설문조사에 따르면 일반 시민의 관심도는 부정적인 응답이 100%를 차지하는 충격적인 결과를 보여줬다"고 밝혔다.

이어 "물론 구단에서 지역 내 각종 봉사활동 등 지역주민과 소통하는 노력이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의지가 부족해 보인다"며 "구단과 시민 간 소통강화를 위해 축구 경기 관람 외에 재미 요소를 부여코자, 홈경기 날 천안종합운동장 주변을 축제의 장소로 만들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끝으로 "구장 내 가변석 설치로 축구장과 관중석의 물리적 거리를 최소화함으로써 관람의 편의성 증가와 함께 관중 수 증가도 가능할 것"이라며 "천안시티FC는 누가 뭐라 해도 시민이 주인인 시민구단이므로, 구단 운영 방향 등에 대한 아이디어를 시민들에게 받아 반영한다면 우리 도시의 대표하는 상징이자 자부심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천안=정찰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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