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철모 청장을 비롯해 담당 부서 직원들이 국토교통부 주관 제3회 주거복지대상 우수기관 선정을 기념해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서구청 |
서구는 국토교통부 주관 2023년 제3회 주거복지대상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국토교통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이 상은 국토부가 매년 전국 229개 기초지방자치단체(세종·제주·서귀포시 포함)를 대상으로 주거복지 분야 우수사례와 추진 실적을 평가한다.
서구는 공공임대주택 공급 실적과 주거복지 신규사업, 주거복지 거버넌스(민관협력) 우수사례 등 5개 분야 10개 지표에 대한 전문 심사를 거쳐 대전 최초로 주거복지 분야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서구는 산불 피해 이재민 임대주택 임대료 지원사업과 주거 취약계층 주거환경개선사업, 소규모 공동주택 안전 점검 지원사업 등 서구만의 특화사업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올해 4월 산직동에서 발생한 산불 피해 이재민을 위해 한국토지주택공사와의 협약으로 임대료를 지원하는 등 이재민 주거복지에 대한 마중물 사업을 선보여 주거복지 신규사업 우수사례로 평가된 바 있다.
지적 업무 분야에선 최우수기관에 선정돼 대전시장 표창을 받았다.
서구는 토지개발 사업의 적극적인 제도해석으로 국토교통부가 주최하는 제4회 지적 민원처리 우수사례 경진대회에 대전시 최우수 사례로 출품돼 적극적인 지적 행정 처리의 모범이 됐다.
또 지적 분야 학습동아리를 운영해 지적 세계측지계 변환 관련 관리 방안을 주제로 한 연구과제가 대전시 우수사례로 선정돼 지적 행정의 발전에 대한 긍정적 평가를 이끌었다.
서철모 청장을 비롯한 담당 부서 직원들이 가족친화 우수기관 선정을 기념해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서구청 |
가족친화 인증기관은 일과 가정 양립지원을 위해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과 공공기관 대상으로 여성가족부가 선정한다.
서구는 최고경영자의 리더십과 가족친화제도 실행, 유연근무제도, 근로자·부양가족 지원제도, 가족친화 직장문화조성, 가족친화경영 만족도 등에 대한 심사에 높은 점수를 받았다.
서철모 청장은 "서구의 수준 높은 행정력이 보여준 결과”라며 “앞으로도 전국 기초지자체에서 가장 앞서가는 서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심효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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