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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범죄피해자지원센터는 12월 20일 대전지검과 함께 피해자 가족 지원을 위한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사진=대전범피센터 제공) |
대전범죄피해자지원센터와 대전지방검찰청은 12월 20일 대전검찰청에서 김장 봉사를 하고 지원 물품을 모아 피해자 가족에게 전달했다. 이날 상중으로 참석하지 못한 이두식 이사장을 대신해 김윤성 부이사장을 비롯해 박재억 대전지검 검사장, 서정식 차장검사, 남윤제 범피센터 운영위원, 박태건 운영위원 등 봉사자 50여 명이 참석했다. 대전범죄피해자지원센터는 매년 겨울에 김치를 담가 피해자 가족들에게 지원하고 있으며, 새해를 풍성하게 맞이할 수 있도록 쇠고기와 떡, 생필품을 함께 전달하고 있다. 이날도 범죄피해자 가정 총 47곳에 전달할 김장김치를 담그고 운영위원들이 기부한 건강음료와 칫솔 세트, 농협 상품권을 피해자 가정에 직접 갖다 드렸다.
대전범죄피해자지원센터 관계자는 "센터는 매월 피해자지원심의를 통한 피해자 지원금 이외에도 명절과 연말에 범죄피해자 가정에 현금과 물품을 지원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센터에서는 지속관리 대상 피해자는 물론 피해자의 회복을 위해 꾸준한 관심과 지속적인 지원을 실천하겠다"고 설명했다.
임병안 기자 victoryl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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