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전자고지는 납세자가 별도의 서비스 신청을 하지 않아도 납세자의 휴대폰 번호를 몰라도 납세자 명의의 스마트폰 카카오톡으로 체납안내문을 발송할 수 있다.
암호화한 주민등록번호를 사용하고 본인 인증을 통해서만 체납안내문 열람이 가능해 개인정보 유출 위험성이 적다.
군은 이 서비스 시행으로 체납자 주소지 불일치로 인한 체납안내문 착오 발송 관련 납세자 불편 개선 및 모바일 전자고지 발송에 따른 예산 절감 등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납세자들에게 다가가는 맞춤형 세무행정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증평군은 체납액 30만 원 이하, 체납 건수 10건 이하인 개인 소액 체납자 2789명을 대상으로 12월 이 서비스를 시범 운영한 후 내년부터 지방세 전체 체납자를 대상으로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 증평=박용훈 기자 jd3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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