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상산업기술원 사회봉사활동으로 대전사옥 개소식 대체

가양동 취약계층 위해 가양1·2동 행정복지센터 물품 기부

(왼쪽부터) 한국기상산업기술원 신승헌 노동조합위원장, 대전시 동구 이지현 의원, 기상청 김정희 과장, 장철민 국회의원(대전시 동구), 한국기상산업기술원 안영인 원장, 대전시 가양1동 박전희 동장, 대전시 가양2동 유명숙 동장, 가양동 임남진 주민자치회장. (사진제공=한국기상산업기술원)

기상청 산하 공공기관인 한국기상산업기술원(원장 안영인)이 12월 11일 대전 동구 가양동으로 1차 이전을 마무리하며 본격 업무를 시작했다.

이전한 규모는 기술원장을 포함한 경영기획본부, 산업성장본부 등 6개 부서의 약 60여 명이다.

기술원은 대전 이전을 지역사회에 알리기 위한 개소식을 계획하기도 했으나, 지역주민이 실질적으로 체감하고 더욱 친밀한 관계를 형성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고 지역 사회와 협력하는 사회적 책임을 실현하기 위한 사회활동을 계획했다.

이를 위해 가양1·2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가양동 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1200만 원가량 이불과 전기 매트를 기부하며 따뜻한 마음을 전달했다.

안영인 원장은 "기술원이 안정적으로 1차 대전 이전을 완료했다. 대전 동구에서 새로운 살림을 시작하며, 기술원과 직원들 모두가 대전시와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함께 어우러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현제 기자 guswp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