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 : ㈜씨앰지 제공 |
마이크렛(Micret VR)은 대상자의 정신건강 이상 유무를 조기에 파악해 개선할 수 있도록 훈련하는 'VR인지재활훈련 프로그램'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업체에 따르면 해당 프로그램은 측정 대상자가 VR공간에서 '인지기능 진단평가', '일상생활 수행평가', '재활훈련' 등 총 3단계에 걸쳐 수행하는 비대면 스마트헬스케어 제품으로,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의 2022년 사회문제해결형 R&BD 지원사업의 지원을 받아 개발됐다.
프로그램 수행시간은 대상자의 인지결과에 따라 15분~30분 정도 소요되며, 검사 결과는 학습관리시스템에서 데이터화해 확인·관리가 가능하고 지속적인 맞춤훈련 서비스도 제공된다.
또한 무선방식의 원스톱 운영과 스탠드얼론이 가능한 HW 구축으로 사용자의 편의성을 극대화했으며, 의학적 전문의 실증·검증을 완료해 안전성, 유효성까지 갖춘 제품이다.
개발 업체인 ㈜씨앰지 담당자는 "고령화 시대 가속화와 더불어 매년 노인인구의 1~2% 정도가 치매로 진행하는데, 경도인지장애(정상 노화와 치매의 중간단계) 노인은 5~10%가 치매로 진행되고 있다"며 "경도인지장애는 적절한 관리로 25~30% 정도는 회복 가능해 치매로 진행되는 경우를 줄일 수 있어 검사를 통해 선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사업화 추진배경을 설명했다.
또한 "4차 산업혁명으로 첨단 ICT 기술 융합 헬스케어가 공공의료서비스, 예방, 관리, 보건 등에 효과적인 대안으로 부상하고 있다"며 "동작인식분석평가기술 기반의 VR인지평가재활훈련 프로그램 사업화를 통해 국민 건강수준 향상을 위해 투입되는 국가의 사회경제적 비용을 절감하고 치료 및 돌봄시간, 비용 등 의료비 감소 및 삶의질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우창희 기자 jdnews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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