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대전 중구청에서'제14회 대전효문화뿌리축제' 평가 보고회가 진행되고 있다.(사진=중구 제공) |
대전 중구가 19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제14회 대전효문화뿌리축제 평가 보고회'를 열고 성과에 대한 평가와 의견을 공유했다.
보고회에는 이동한 중구청장 권한대행과 대전효문화뿌리축제추진위원회, 중구의원, 간부 공무원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축제에 대한 평가 용역을 맡은 ㈜티앤엘 김지선 대표로부터 설문조사를 통한 만족도 조사 결과 분석 등 축제의 전반적인 추진 결과에 대한 평가 내용을 보고받았다.
용역 결과, 대전효문화뿌리축제에 대한 방문객 만족도는 지난해 대비 2.6% 상승한 5.9점(7점 척도)을 기록했으며 직접 경제효과는 지난해 대비 76.5% 상승한 153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외지 방문객 비중이 전체 방문객 35만 9617명의 29.7%에 이른 점 등을 통해 축제의 질적 성장을 확인할 수 있었다.
대전효문화뿌리축제에 참여했던 중구민 A씨는 "지난해보다 더 풍성해진 볼거리와 먹거리에 만족했다"라며 "내년에도 더 많은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이 만들어지길 기대한다"고 했다.
이동한 권한대행은 "오늘 보고회를 통해 도출된 제안 및 의견들을 통해 대전효문화뿌리축제가 글로벌 축제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심효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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