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통공사, 해외 철도 타당성 조사사업 첫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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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교통공사, 해외 철도 타당성 조사사업 첫 수주

방글라데시 객차 260량 공급사업 타당성조사서(F/S) 검토·보완 과업 사업자 선정

  • 승인 2023-12-19 14:55
  • 윤희진 기자윤희진 기자
(사진자료1)
대전교통공사 사옥
대전교통공사(사장 연규양)가 해외 철도 타당성 조사사업을 처음으로 따냈다.

공사는 방글라데시의 '객차 공급사업 타당성 조사서(F/S) 검토 및 보완 용역 사업'에서 대전교통공사가 주도한 컨소시엄이 사업자로 최종 선정돼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대외경제협력기금(EDCF)을 통한 개발도상국의 경제·사회발전과 복지증진에 기여하기 위한 사업비 5억원 규모의 지원사업으로, 공사는 ㈜설화엔지니어링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입찰에 참여했다.

공사는 타당성 조사서를 분석해 사업비와 장래 수송수요 예측, 환경사회 영향평가 등 사업 전반의 적정성을 검토·보완하는 과업을 수행하게 된다. 공사는 이번 사업이 해외철도 운영과 유지보수 등 여러 분야의 해외사업 수주에 교두보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도 국내 신규 철도 운영사업과 충청권 광역철도, 도시철도 2호선 트램 기술 용역 참여 경험을 바탕으로 해외사업에 적극 참여할 계획이다.

연규양 사장은 보도자료를 통해 "공사의 무사고 안전운영의 노하우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방글라데시 철도 인프라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축적된 경험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다양한 해외사업에 진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윤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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