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대전 호텔인터시티에서 열린 '2023년 대전권 대학연합 산학협력 성과공유 페어'에서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목원대 제공 |
목원대를 포함한 11개 지역대학 협의체인 대전지역대학연합산학협력협의체(이하 대산협) 주최로 열린 이 행사에는 지역 대학생 66명과 대전시 및 유관기관, 대학 관계자 50여 명 등이 참석했다.
이번 성과공유 페어는 캡스톤디자인, 표준현장실습, 산학공동기술개발과제 등 총 3개 분야의 우수사례를 발굴해 시상하기 위해 마련됐다.
목원대는 컴퓨터공학과 이재희팀(팀원 강혜원·이채원·오가영) 등 3개팀이 대산협회장상을 받았고, 로봇학과 정태빈팀(팀원 윤태준·서우민) 등 3개팀이 LINC 3.0 사업단장상을 수상했다. 한 수상자는 "표준현장실습을 통해 직무에 대한 이해와 진로에 대한 확신을 갖는 계기가 됐다"는 소감을 밝혔다.
정철호 LINC 3.0사업단장은 "각 대학의 LINC 3.0 프로그램 수행 성과를 공유하고 배우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지역 대학 간 '공유협업'을 통해 기업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다양한 사회적 문제 해결 프로그램과 아이디어 개발을 지원하고,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산협은 지자체와 소통하는 전국 5대 권역 가운데 유일한 지역 기반 대학 연합 협의체로, 대전지역 일반대, 전문대 소속 산학협력 관계자들이 활발한 공유협업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김흥수 기자 soooo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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