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정보보호지원센터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충청남도,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재)충남테크노파크가 도내 중소기업 정보보호 역량 강화 및 보안 산업 활성화를 위해 KISA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자체와 함께 추진하는 협업모델이다.
이를 통해 지역의 중소기업 정보보호 역량 강화를 위한 지역거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한국인터넷진흥원의 2023년 상반기 사이버위협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2021년 대비 2022년 침해사고 신고 건수가 2배 증가했으며, 상반기 신고 건수는 전년 상반기 대비 40% 급증했다.
충남TP 내에 있는 충남센터는 중소기업의 침해사고 예방을 위해 자체 ICT 인프라를 보유한 중소기업을 선정해 정보보호 컨설팅과 보안솔루션 공급을 지원. 자체 ICT 인프라 구축이 어려운 중소기업에 클라우드 기반의 보안서비스(SECaaS)를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충남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비영리단체 등의 정보보호 역량 강화를 위한 정보보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활동을 전개했다.
센터는 올해 관련 기업 재직자·정보보호 관련학과 학생 및 일반인 등을 대상으로 정보보호 전문교육 595명을 수료시켰으며, 지역 중소기업과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정보보호 인식제고 세미나를 6회 개최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이밖에 충남센터는 지역 산·학·연·관 정보보호 관련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충남정보보호협의회를 구성, 지역 기반 정보보호 대응 체계 구축, 지역전략산업 연계 사업 발굴 및 추진, 지역 기반 정보보호 인재 양성 계획 수립 등 지역 특성을 반영한 정보보호 발전계획 수립을 목표로 3회 운영했다.
센터 관계자는 “내년 사업계획으로 내년에도 중소기업 SECaaS 지원, 지역 정보보호 실무 인재 양성 교육, 지역특화 연계사업 추진 등으로 구성해 추진한다”고 밝혔다.
천안=정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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