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그램은 "심심풀이 공감, 공유, 공(비움)" 을 주제로 좋은 마음 펜션 (충남 논산시 연무읍 연무로787-3) 에서 계룡시에 거주하는 전 9가정이 모인 가운데 진행되었다.
개최지인 좋은 마음 펜션은 산 곁에 있어서 공기도 좋고 자연과 함께하는 생각이 맑아지는 것같은 좋은 장소였다.
프로그램은 가족 중심으로 진행이 되어 가족 간에 소통하는 시간을 많이 가질 수 있었다.
오리엔테이션 때랑 나무 도마 만들기, 귀가 전에 소감 발표시간 이외는 가족끼리 지내는 시간을 많이 주셔서 자유롭고 몸도 마음도 편한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특히 밤 시간에 숙소 앞에 설치되어있는, 개개인이 할 수 있는 바비큐 청소에서 작은 캠프파이어를 하면서 아이들과 담소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서 아주 특별한 경험을 할 수가 있었다.
밤 하늘의 별들 아래, 타오른 불을 보면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다보니 시간이 가는 줄 몰랐다.
평소에 못하던 이야기도 하고 자연 속에서 마음도 자연스레 열린 것 같았다.
바쁘게 살다보니 가족 간에 이런 시간을 가지기가 쉽지 않는 것 같아. 아이들이 집에서 핸드폰만 붙잡고 있어, 느긋하게 대화를 할 수 있는 시간이 거의 없는 것 같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서 핸드폰으로 얻을 수 없는 귀한 시간을 가질 수 있었고, 앞으로 이런 시간을 더 가질 수 있도록 노력 해야되겠다고 다짐하게 되었다.
이런 귀한 기회를 주신 계룡시 청소년 상담복지센터 및 삼동청소년회 에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 구로다미키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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