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 다문화]자연 속 펜션에 다녀오다

  • 다문화신문
  • 계룡

[계룡 다문화]자연 속 펜션에 다녀오다

  • 승인 2023-12-19 16:49
  • 신문게재 2023-12-20 11면
  • 고영준 기자고영준 기자
자연 속 펜션(구로다미키)
아동센터 원장님의 배려로 계룡시 청소년 상담복지센터 및 삼동청소년회 의 후원으로 기획된 가족관계 증진 프로그램에 둘째, 셋째 딸들과 함께 지난 11월 25일~26일 1박 2일 일정으로 참석을 하였다.

프로그램은 "심심풀이 공감, 공유, 공(비움)" 을 주제로 좋은 마음 펜션 (충남 논산시 연무읍 연무로787-3) 에서 계룡시에 거주하는 전 9가정이 모인 가운데 진행되었다.

개최지인 좋은 마음 펜션은 산 곁에 있어서 공기도 좋고 자연과 함께하는 생각이 맑아지는 것같은 좋은 장소였다.

프로그램은 가족 중심으로 진행이 되어 가족 간에 소통하는 시간을 많이 가질 수 있었다.



오리엔테이션 때랑 나무 도마 만들기, 귀가 전에 소감 발표시간 이외는 가족끼리 지내는 시간을 많이 주셔서 자유롭고 몸도 마음도 편한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특히 밤 시간에 숙소 앞에 설치되어있는, 개개인이 할 수 있는 바비큐 청소에서 작은 캠프파이어를 하면서 아이들과 담소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서 아주 특별한 경험을 할 수가 있었다.

밤 하늘의 별들 아래, 타오른 불을 보면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다보니 시간이 가는 줄 몰랐다.

평소에 못하던 이야기도 하고 자연 속에서 마음도 자연스레 열린 것 같았다.

바쁘게 살다보니 가족 간에 이런 시간을 가지기가 쉽지 않는 것 같아. 아이들이 집에서 핸드폰만 붙잡고 있어, 느긋하게 대화를 할 수 있는 시간이 거의 없는 것 같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서 핸드폰으로 얻을 수 없는 귀한 시간을 가질 수 있었고, 앞으로 이런 시간을 더 가질 수 있도록 노력 해야되겠다고 다짐하게 되었다.

이런 귀한 기회를 주신 계룡시 청소년 상담복지센터 및 삼동청소년회 에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 구로다미키 명예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세종시 50대 공직자 잇따라 실신...연말 과로 추정
  2. [취임 100일 인터뷰] 황창선 대전경찰청장 "대전도 경무관급 서장 필요…신종범죄 강력 대응할 것"
  3. [사설] 아산만 순환철도, ‘베이밸리 메가시티’ 청신호 켜졌다
  4. [사설] 충남대 '글로컬대 도전 전략' 치밀해야
  5. 대전중부서, 자율방범연합대 범죄예방 한마음 전진대회 개최
  1. 현대프리미엄아울렛 대전점, 중부권 최대 규모 크리스마스 연출
  2. 경무관급 경찰서 없는 대전…치안 수요 증가 유성에 지정 필요
  3. 이장우 "임계점 오면 충청기반 정당 창당"
  4. 연명치료 중에도 성장한 '우리 환이'… 영정그림엔 미소
  5. 대전교육청 성천초 통폐합 추진… 학부모 동의 난항 우려

헤드라인 뉴스


[대전 자영업은 처음이지?] 지역상권 분석 18. 대전 중구 선화동 버거집

[대전 자영업은 처음이지?] 지역상권 분석 18. 대전 중구 선화동 버거집

자영업으로 제2의 인생에 도전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정년퇴직을 앞두거나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자신만의 가게를 차리는 소상공인의 길로 접어들기도 한다. 자영업은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음식이나 메뉴 등을 주제로 해야 성공한다는 법칙이 있다. 무엇이든 한 가지에 몰두해 질리도록 파악하고 있어야 소비자에게 선택받기 때문이다. 자영업은 포화상태인 레드오션으로 불린다. 그러나 위치와 입지 등을 세밀하게 분석하고, 아이템을 선정하면 성공의 가능성은 충분하다. 이에 중도일보는 자영업 시작의 첫 단추를 올바르게 끼울 수 있도록 대전의 주요 상권..

행정통합, 넘어야 할 과제 산적…주민 동의와 정부 지원 이끌어내야
행정통합, 넘어야 할 과제 산적…주민 동의와 정부 지원 이끌어내야

대전과 충남이 21일 행정통합을 위한 첫발은 내딛었지만, 앞으로 넘어야 할 산도 많다는 지적이다. 대전과 충남보다 앞서 행정통합을 위해 움직임을 보인 대구와 경북이 경우 일부 지역에서 반대 목소리가 나오면서 지역 갈등으로 번지고 있는 모양새다. 대전과 충남이 행정통합을 위한 충분한 숙의 기간이 필요해 보이는 대목이다. 대전시와 충남도는 21일 옛 충남도청사에서 대전시와 충남도를 통합한 '통합 지방자치단체'출범 추진을 위한 공동 선언문을 발표했다. 대전시와 충남도는 1989년 대전직할시 승격 이후 35년 동안 분리됐지만, 이번 행정통..

[尹정부 반환점 리포트] ⑪ 충북 현안 핵심사업 미온적
[尹정부 반환점 리포트] ⑪ 충북 현안 핵심사업 미온적

충북은 청주권을 비롯해 각 지역별로 주민 숙원사업이 널려있다. 모두 시·군 예산으로 해결하기에 어려운 현안들이어서 중앙정부 차원의 지원이 절실한 사업들이다. 이런 가운데 국토균형발전에 대한 기대가 크다. 윤 정부의 임기 반환점을 돈 상황에서 충북에 어떤 변화가 있을 지도 관심사다. 윤석열 정부의 지난해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발표한 충북지역 공약은 7대 공약 15대 정책과제 57개 세부과제다. 구체적으로 청주도심 통과 충청권 광역철도 건설,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구축, 방사광 가속기 산업 클러스터 구축 등 방사광 가속기 산업 클러스터 조..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

  • 3·8민주의거 기념관 개관…민주주의 역사 잇는 배움터로 운영 3·8민주의거 기념관 개관…민주주의 역사 잇는 배움터로 운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