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보고회에서는 이종규 금산부군수를 비롯해 국장, 과장 등 부서 관계자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발 방향 설정을 위한 내부 관계자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균형발전사업에는 금산군을 포함한 충남도 10개 시군이 참여하며 2026년부터 2030년까지 시군별로 매년 약 248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군은 제2단계 제2기 균형발전사업의 목표로 스마트한 생활환경, 전통기반 산업진흥, 일상 속의 평생복지, 차별화된 문화창작 등 4개 목표를 구축하고 생명의 고향 금산에 행복한 군민을 위한 도전과 변화를 꾀한다는 복안이다.
특히 행정과 지역주민, 전문가의 의견 조율을 통해 합리적이고 모두가 지지하는 사업계획을 수립하는 것을 핵심 목표로 삼았다.
각 사업은 미래산업에 대응하는 충남도 제안사업, 구조적 문제를 해결하는 경쟁공모 사업, 생활 서비스 고도화를 위한 자율 사업으로 구분되며 내년 관련 제안서 및 계획서 제출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예산은 사업별로 60억 원에서 300억 원까지 총 1240억 원 규모로 책정될 계획이며 2025년부터 재정투자심사 등 사전행정절차를 이행하고 2026년부터 각 사업을 시행한다.
군 관계자는 "2단계 제2기 균형발전사업 방향은 행정, 주민 등 모두가 지지하는 합리적인 사업계획 수립을 목표로 삼았다"며 "금산의 전통 자원과 미래 수요를 융합해 전체 지역균형발전 모델을 선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금산=송오용 기자 ccmso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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