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보이 공연자들과 현대 무용수들의 콜라보 공연이라는 특별한 체험이 된 공연이었다.
청소년 관람자들이 많았다. 특히 비보잉이나 춤에 관심 많은 청소년층이 관람객에 주를 이루었다.
개인적으로 발레 오페라 뮤지컬 같은 공연들에 익숙해 있어서 비보잉과 현대 무용은 많이 어려웠고 잘 이해가 안 되는 부분들도 많았지만, 전쟁이라는 주제가 들어 있어 무겁고 어두운 느낌이고 잘 모르는 비보잉과 현대무용이 어려웠다.
특히, 전쟁 모르고 지낸 세대이기도 하고 모르고 자라는 세대들이 춤이라는 장르를 통해 정전이 무엇인지 지구상의 유일한 분단국가 6.25전쟁 이라는 타이틀이 한번 더 검색되는 공연이 아닐까 생각이 되었다.
동행한 딸 아이와 전쟁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기도 하고 정전과 휴전의 차이에 대해 나누어 보는 시간이었다.
(주) 이준학 이사님과 인터뷰 중 3군 본부가 있는 계룡에서 공연이라는 점이 자랑스러웠다. 많은 분들이 보셨으면 좋겠다는 보훈부의 바램으로 경기도29개의 공연장을 섭외 하였으나, 잘 되지 않았다고 하셨다.
11월 18.19일이라는 좋은 날짜와 시간대는 연말에 잡기 힘든 시간이라 어려움을 겪었다고 하셨다.
공연을 위해서는 무대 설치와 리허설을 위해 양일을 대관해야 하는 고충이 있기에 더 어려웠다고 하셨다. 그 후 지방에 섭외를 했는데 계룡시에서 유일하게 연락을 주셨다고 한다.
이 공연을 위해 서울에서 준비해 오실 것만 신경 쓰시고 계룡시에서 홍보나 관객모집 및 여러 가지 협조를 잘 해주셔서 더 좋은 공연을 준비하고 집중하게 되었다고 한다.
특히 계룡시에서 아낌없는 지원으로 더 좋은 공연을 위해 집중 할 수 있어서 계룡시와 시장님 이하 여러 담당자분들께 감사 인사를 전하셨다.
갬블러 크루 라는 젊은 비보이들과 현대무용하시는 분들과 어떻게 공연하게 되시는지 여쭤어 보았다, "얼쑬 얼쑤"라는 작품으로 호흡을 맞춰 보셨고, 협업이 좋아서 국가 보훈부에서 정전 관련 사업을 보고 논의 후 새로운 작품을 시도하면서 기획을 하게 되었다고 하셨다.
보조금 사업이라 작품에 더 집중하고 매진할 수 있어서 좋다고 하셨다.
이 공연을 기점으로 자료를 더 많이 축적하고 초연이 아닌 2024년에는 더 많이 공연되기를 목표를 가지게 되셨다고 한다.
갬블러 크루 채널에서 100분 분량의 풀타임 영상, 3분에서 5분정도 영상을 편집해 영어.일어 중국어 자막을 달아서 전세계 송출 예정이라고 하셨다.
특히, 전 세계에 1950년 6.25에 대한 의미도 전달하고 1953년 정전에 대한 의미를 알리는 세계적인 공연이 되도록 세계적인 공연이 되도록 노력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씀 하셨다. 조현정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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