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울러 올해 정기 및 특별감찰로 파악한 관내 안전관리 미흡 사례 139건에 대한 이행조치 결과를 점검했다.
세종시 안전감찰전담기구협의회는 지역 내 안전 분야 협업체계를 구축과 더불어 전문성·실효성 제고를 위해 시청 10개 실국과 교육청·코레일·가스안전공사·국토안전관리원 등 10개 공공기관의 지역본부가 참여하는 협의체다.
이날 회의에서 협의회는 2024년에는 기후변화·신종재난 등 복잡·대형화하는 재난에 선제적이고 신속하게 대응하고 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하도록 사고 예방과 제도개선 중심의 감찰을 중점 추진하기로 했다.
또한 ▲다중이용시설 안전관리 이행실태 ▲자동심장 충격기(AED) 관리실태 ▲여름철 야영장 안전관리실태 ▲공영주차장 운영 관리실태 ▲야외운동기구 관리실태 등을 통해 확인한 총 139건의 미흡 사례를 공유하고, 현장 조치와 담당 부서를 통한 이행조치 결과를 확인·점검했다.
특히, 미흡 사례는 시와 전문가·유관기관의 협업 및 합동감찰을 통해 안전사고 위험 요인을 사전에 감지하고, 차단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의의를 뒀다.
세종시 김하균 행정부시장은 "올해 안전감찰을 통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에 직결된 안전관리 미흡 사례를 사전에 파악하고 조치할 수 있었다"며 "내년에도 기관별 협업을 강화해 시민 안전을 더욱 견고히 만들어 나가는 데 힘써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세종=이승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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