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안한 서산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활동 추진

  • 전국
  • 서산시

편안한 서산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활동 추진

2023년 서산시생활보장위원회 개최
서산의료원, 서산권역 중증응급·재활 실무협의체 개최
서산소방서, 겨울철 부주의 화재 주의 당부
서산초 합창부, 빨간내복기부음악회에서 30만원 기부
운산면에 3천3백만원 상당의 건강식품 기탁

  • 승인 2023-12-19 09:46
  • 수정 2023-12-19 15:04
  • 임붕순 기자임붕순 기자
1. 18일 서산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생활보장위원회 모습
서산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생활보장위원회 모습


서산시, 2023년 서산시생활보장위원회 개최

위촉직 위원 7명 위촉, 저소득층 보장 확대를 위한 안건 심의



충남 서산시는 18일 서산시청 중회의실에서 서산시생활보장위원회 위촉식과 함께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생활보장위원회 위원장인 이완섭 서산시장을 포함한 13명이 참여했다.

이날 위촉식은 임기가 만료됨에 따른 위원 재구성에 의한 것으로, 이 시장은 위촉직 위원 7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생활보장위원회는 위원장인 시장 포함 13명으로 당연직 6명, 위촉직 7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2년간 법령 이외의 사항으로 부양의무자가 부양을 거부,기피하는 가구 또는 법적 기준에 부적합하나 이혼·방임·폭력 등 실제 생계유지가 어려운 가구 등을 대상으로 심의,의결을 통해 저소득층을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이번 회의에서 위원회는 부양의무자의 부양 거부,기피, 사실상 이혼한 가구 등 총 68가구와 소득환산에 제외하는 재산 확인 1가구에 대해 계속 보호하기로 결정했다.

특히, 위기 상황에 처한 27가구에 대해 긴급복지지원 추가 연장지원, 기준초과자에 대한 적정성 여부 심사 등을 결정해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어려운 경기와 물가 상승으로 취약계층이 더욱 힘든 이 시기에 각종 복지사업이 적정하고 내실 있게 운영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며 생활보장위원회 위원에게도 적극적인 참여와 협력을 당부했다.

현재 서산시는 156억 원의 예산을 편성해 기초생활보장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저소득가구 4천243세대에 맞춤형급여를 지원하고 있다.




clip20231219083745
서산의료원 고아령 공공의료본부장(위원장)과 중증·재활 실무협의체 위원들의 단체사진 (제공: 서산의료원)


서산의료원, 서산권역 중증응급·재활 실무협의체 개최



서산의료원(원장 김영완)은 12월 14일 5층 대회의실에서 필수보건의료 문제 우선순위 설정 및 협력모델 개발을 위한 제2차 중증응급·재활 실무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

서산의료원은 2020년부터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필수보건의료 협의체 운영 △퇴원환자 지역사회 연계사업 △중증응급 이송·전원 및 진료 협력사업 △감염 및 환자 안전관리 사업 △정신건강증진 협력사업 △재활의료 및 지속관리 협력사업 △산모·신생아·어린이 협력사업 △지역진단 및 기초조사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역 간 필수의료 완화를 위한 지역보건의료기관 간 협의 및 조정을 목표로 서산권역 소방서, 보건소, 의료기관, 국민건강보험공단, 복지기관 등의 관련 기관 전문가 총 13명이 참석했다.

김영완 원장은 "2023년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사업의 성과는 서산권역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업을 통한 결과였다. 앞으로도 지역사회 필수의료의 근본적 대책 수립 및 양질의 의료 서비스 제공을 위한 협력방안을 모색하고자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서산권역 발전을 위해 관련 기관이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지원해주시길 바란다" 고 말했다.

서산권역 필수보건의료 협의체는 대표협의체와 분야별 실무협의체로 구성되어 있으며, 서산의료원을 주축으로 총 34개 기관이 집단지성을 통해 서산권역의 필수의료 서비스 문제를 해결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clip20231219084027
서산소방서 화재 진화 활동 모습


서산소방서, 겨울철 부주의 화재 주의 당부



서산소방서(서장 김영환)는 겨울철 부주의로 인한 화재 피해 저감을 위해 화재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부주의 화재는 담배꽁초 투기, 음식물 조리, 쓰레기 소각 등 일상에서 흔히 일어나며, 작은 부주의가 큰 재난으로 이어져 인명, 재산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

소방서에 따르면 2023년 1월부터 11월 말까지 총 123건의 화재발생건수 중 부주의 화재는 43건(34.9%)을 차지했으며, 그중에서도 담배꽁초로 인한 화재는 19건 집계됐다.

부주의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화기 취급 시 자리 비우지 않기 ▲ 쓰레기 등 소각 금지 ▲화기 주변에 불이 붙기 쉬운 가연물 두지 않기 ▲가스누설경보기, 가스타이머콕 설치하기 등 안전수칙을 준수해야한다.

소방서 관계자는 "부주의 화재 예방을 위해서는 일상생활에서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화재예방 수칙을 준수하시어 안전한 겨울을 보내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1
서산초등학교 합창부, 빨간내복기부음악회 사진


서산초등학교 합창부, 빨간내복기부음악회에서 30만 원 기부



서산초등학교(교장 도형초) 합창부는 16일, 서산시문화회관에서 열린 제2회 빨간내복기부음악회에 참가해 30만 원을 기부했다.

4학년 학생 전원이 참가한 서산초등학교 합창부는 김지현 선생님의 지도로, 이날 여섯 번째 참가팀으로 무대에 올라 '말의 향기', '보물' 두 곡을 선보여 고운 목소리와 아름다운 화음으로 관객들의 환호를 받았다.

서산초등학교는 작년부터 빨간내복음악회에 참가하여 올해로 두 번째 무대에 섰다. 이번에는 지도교사와 학생들이 독거노인을 지원하자는 데 뜻을 모아 참가비로 받은 30만 원을 선뜻 기부하여 추운 겨울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학생들은 자신들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보탬이 되었다는 것에 더 큰 보람을 느끼고 있다.

서산초등학교에서는 여러 예술 동아리가 자율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특히, 합창부는 올해 초 구성되어 활발하게 활동하면서 놀라운 성장으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 9월에는 서산시 합창제에 참가하고, 10월에는 2023학년도 충청남도학생음악축제에 서산을 대표해 참가해 기량을 발휘했으며, 합창부원이 참가한 중창부가 여러 대회에서 1위를 휩쓸기도 했다.

합창부 학생들은 매월 새로운 동요를 배우며 실력을 다지고, 서로 사랑하며 어울리는 태도를 배우고 있다.

도형초 교장은 "학생들이 빨간내복기부음악회에 참가해 고운 소리로 노래하고, 더불어 이웃사랑도 실천할 수 있어 의미 있는 행사였다"며 "학생들이 앞으로 자신의 재능을 표현하며 주위에 선한 영향력을 끼치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서산초등학교에서는 앞으로도 장기적인 계획을 갖고 예술교육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clip20231219092625
서산시 운산면 익명의 기부자, 3천3백만 원 상당 홍삼건강기능식품 사진




서산시 운산면 익명의 기부자, 3천3백만 원 상당 홍삼건강기능식품 기탁



서산시 운산면(면장 이병섭)에서는 최근 고풍리 주민 한모씨가 운산면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3천3백만 원 상당의 홍삼건강기능식품을 기탁했다.

한씨는 자신이 평소에 먹는 건강기능식품을 경제적으로 어려운 분들과 나누고 싶다며 따뜻한 마음을 전했으며 대단한 일이 아니기에 익명으로 기탁하기를 원한다고 밝혔다.

한편, 한씨는 지난 10월에도 기탁(2천3백만 원 상당)에 이어 다시 한 번 저소득 노인들을 위해 기탁을 결정하였으며 총 5천6백만 원 상당의 홍삼건강기능식품 기탁을 통해 운산면의 나눔문화 확산과 소외계층의 건강한 겨울나기에 기여하고 있다.



clip20231219092831
서산새마을금고에서 성연면에 성금 100만원을 기탁하고 있다.


서산시 성연면, 희망2024 나눔 캠페인 이웃사랑 기탁 행렬 이어져



서산시 성연면(면장 김기윤)에서는 희망 2024 나눔 캠페인에 동참하기 위해 여러 분야의 개인, 단체 등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했다.

성연배달(대표 성익현)에서는 지역의 소외된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1백만 원을 기탁했다. 성연배달은 성연면, 지곡면을 거점으로 운영되는 배달대행업체로, 경기 불황 상황에서도 직원 70여 명이 십시일반으로 성금을 모아 행정복지센터에 전달했다.

이날 왕정4리 지도자 정태우씨도 지역의 취약 계층에게 전달해달라며 직접 농사지은 쌀(10㎏) 80포(200만원 상당)를 기탁했으며, 또한 서산새마을금고(이사장 김호종)에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1백만 원을 전달했다.



clip20231219093040
서산시 인지면 애정2리에서 발간한 2024년 별천지마을 달력 사진


서산시 인지면 애정2리, 2024년 별천지마을 달력 발간



서산시 인지면 애정2리(이장 김복환)에서는 지난 10월 '지금이 청춘이다' 라는 슬로건으로 청춘작가 재능기부 프로젝트를 통해 추진했던 애정2리 마을 달력 제작이 완료됐다.

청춘작가(주) 대표 정주은씨는 이번 재능기부 프로젝트를 통해 마을 내 기록보존의 가치가 있는 문화자원과 자연경관 등을 배경으로 하고 마을의 어르신들이 전문가들로부터 의상, 헤어, 메이크업을 받아 달력의 주인공이 될 수 있도록 촬영을 진행했다.

청춘을 주제로한 마을 달력 제작이 화제가 됨에 따라 지난 12월 2일방영한 KBS1 시니어토크쇼 황금연못에 애정2리 이장과 정주은 작가가 출연하는 등 별천지 마을 달력 제작에 대한 주변의 관심이 높다.

정주은 작가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어르신들의 지나간 청춘을 다시 만들어 드릴 수 있어 행복했고, 앞으로도 기획을 달리하여 그 마을만의 스토리를 담은 사진을 찍고싶다"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애정2리에서는 지난 6년간 마을의 주요행사나 그 달의 대소사 등을 주제로 한 사진을 넣고 행사 일자, 마을 주민 개개인의 생일, 기념일 등을 담은 달력을 제작해 왔으며, 이를 통해 마을에 살고 있는 주민뿐만 아니라 외지에 나가 있는 자식들과 출향 인사들이 서로를 기억할 수 있도록 하는 매개체로서의 역할을 해오고 있다.



clip20231219093325
서산시 부춘동, 연말맞이 국가보훈대상자 유족 위문 모습


서산시 부춘동, 연말맞이 국가보훈대상자 유족 위문



서산시 부춘동에서는 18일 관내 독립유공자(최0수, 한0동, 안0춘, 이0영, 김0정)의 유족 5가구를 방문하여 위문품을 전달했다.

독립유공자 한기동씨의 유족 한명씨는 추운 날씨에도 방문해 주신 것에 대해 감사를 표하며 독립유공자에 대한 관심이 앞으로도 지속됐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유달현 부춘동장은 "앞으로도 독립유공자에 대한 예우에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사업성, 주민동의율 등 과제 산적…대전 1기 신도시도 촉각
  2. 충청권 아파트 입주물량 내년 1만 7000여 세대 줄어드나
  3. 대전-충남 행정통합, '주민투표'·'의회승인' 쟁점될까
  4. [사설] 충남 산업 패러다임 바꿀 '수소 허브'
  5. 백일해 발생신고 증가 추세… 대전충남 2000여건
  1. 건양사이버대 이진경 교수 K-MOOC 특강·컨퍼런스
  2. 1기 신도시 재건축 본격화…주민동의율, 공공기여 등 핵심
  3. [신동렬 변호사의 경매 첫걸음] 배당에 대한 이의 ④
  4. 지천댐부터 충남-대전 행정통합까지… 충남도의회 제356회 정례회 도정 및 교육행정 질문
  5. 대전상의-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 ESG 가치 실천 업무협약

헤드라인 뉴스


대전시 `꿈돌이 라면` 만든다… `꿈돌이네 라면가게`도 함께

대전시 '꿈돌이 라면' 만든다… '꿈돌이네 라면가게'도 함께

대전시가 지역 마스코트인 꿈돌이 캐릭터를 활용한 관광 상품으로 '꿈돌이 라면' 제작을 추진한다. 28일 시에 따르면 이날 대전관광공사·(주)아이씨푸드와 '대전 꿈돌이 라면 상품화 및 공동브랜딩'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은 대전 꿈씨 캐릭터 굿즈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대전의 정체성을 담은 라면제품 상품화'를 위해 이장우 대전시장과 윤성국 대전관광공사 사장, 박균익 ㈜아이씨푸드 대표가 참석했다. 이에 대전 대표 캐릭터인 꿈씨 패밀리를 활용한 '대전 꿈돌이 라면' 상품화·공동 브랜딩, 판매, 홍보, 지역 상생 등 상호 유기..

쓰러지고 날아가고… 폭설·강풍에 대전충남 158건 피해
쓰러지고 날아가고… 폭설·강풍에 대전충남 158건 피해

이틀간 이어진 폭설과 강풍 탓에 대전·충남에서 158건의 피해가 발생했다. 28일 대전·세종·충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인 27일부터 이날 오후 3시까지 대전 13건, 충남 145건의 피해신고가 접수됐다. 강풍으로 인한 나무 쓰러짐, 간판 낙하 신고가 대부분이었다. 세종에 접수된 신고는 없었다. 이날 오전 10시 18분께 대전 서구 가장동 한민시장에서는 강한 바람 탓에 1층 천장 높이의 간판이 차량 쪽으로 떨어져 상인들이 자체 조치에 나섰다. 같은 날 낮 12시 9분께 대덕구 읍내동에서는 통신선으로 추정되는 전기 줄이 끊어져 한국전..

충남도, 30년 숙원 태안 안면도 관광지 `성공 개발` 힘 모은다
충남도, 30년 숙원 태안 안면도 관광지 '성공 개발' 힘 모은다

충남도가 30년 묵은 숙제인 안면도 관광지 조성 사업 성공 추진을 위해 도의회, 태안군, 충남개발공사, 하나증권, 온더웨스트, 안면도 주민 등과 손을 맞잡았다. 김태흠 지사는 28일 도청 상황실에서 홍성현 도의회 의장, 가세로 태안군수, 김병근 충남개발공사 사장, 서정훈 온더웨스트 대표이사, 강성묵 하나증권 대표이사, 김금하 안면도관광개발추진협의회 위원장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자리에는 하나증권 지주사인 하나금융그룹 함영주 회장도 참석, 안면도 관광지 개발 사업에 대한 지원 의지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안면도 관광지 3·4지..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금연구역 흡연…내년부터 과태료 5만원 상향 금연구역 흡연…내년부터 과태료 5만원 상향

  • 거리 나설 준비 마친 구세군 자선냄비 거리 나설 준비 마친 구세군 자선냄비

  • 12월부터 5인승 이상 자동차 소화기 설치 의무화 12월부터 5인승 이상 자동차 소화기 설치 의무화

  • 첫 눈 맞으며 출근 첫 눈 맞으며 출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