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우리 이웃이 따뜻한 겨울을 나기 위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사장 박성효) 세마스봉사단, 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원장 백운교) 임직원 및 애드벌룬 봉사 소모임, 단비처럼 봉사단(회장 임진수), 산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이기열) 뿐만 아니라, 새벽부터 어묵탕을 끓여서 봉사자들을 따뜻하게 해준 산내동새마을부녀회(회장 김향자)를 포함해 연탄 나눔 봉사를 위해 지역의 이웃들이 후원과 봉사에 힘을 모았다.
이날 참여한 박희조 동구청장은 "자신이 어려우면 어려울수록 주변의 더 힘든 이웃에게 관심과 사랑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주변에 더 많은 온정이 이웃에게 전달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행사에 참여한 자원봉사자 한 분은 "요즈음 뉴스에서 보면 각박하고 무서운 세상인데 이번 연탄 나눔으로 이웃에 대한 사랑이 전해지는 것 같고 남을 돕는 것에 대한 뿌듯함을 잊을 수 없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연탄 나눔 행사를 시작으로 산내종합사회복지관은 지역의 난방 취약계층 이웃들을 위해 12월까지 김장 나눔과 이름 없는 사랑의 독립군과 함께하는 연탄 10,000장 나눔의 릴레이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김진수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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