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대전 엑스포시민광장 '꿈돌이 야외스케이트장' 개장 모습. (사진제공=대전관광공사) |
내년 2월 4일(일)까지 45일간 운영하며, 이용시간은 오전 10시부터 8시까지, 월요일은 휴장이다. 이용료는 1회 1시간 1000원이고 기초생활 수급자, 등록 장애인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엑스포시민광장 스케이트장은 지난해에서도 방문객 30만 4900여 명이 찾는 대전의 대표적인 겨울철 시민 여가 공간으로 사랑을 받았다.
올해는 아이들에게 인기 있는 빙상시설인 아이스튜브슬라이드장을 확대 운영하고 에어바운스 2대를 설치해 체험 놀이존을 운영한다. 여기에 휴게실, 장비대여소 등 방문객 편의시설을 통유리로 하고 바닥을 인조잔디로 깔아 자연 환경적 디자인과 새로운 분위기를 연출한다. 버스킹 공연과 DJ박스, 전문 MC를 통한 신청곡과 사연 소개, 경품 추첨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진행한다.
안전사고를 대비해 스케이트장과 아이스슬라이딩장의 이용객 입장을 일부 제한할 수 있으며, 시설 내 안전요원 배치와 정기적 방역까지 한다.
대전관광공사 윤성국 사장은 "가족과 친구, 연인이 함께 건강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안전을 위해 철저히 준비했다"며 "엑스포시민광장 스케이트장이 대전의 동절기 스포츠 명소로 사랑을 받을 수 있는 공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현제 기자 guswp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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