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철도 요금 안내.(사진=대전교통공사 제공) |
대전교통공사는 교통카드 일반 고객 기준 금액을 1250원에서 1550원으로 올리기로 했다. 다만 청소년과 어린이 운임은 어려운 경제여건을 고려해 동결한다.
요금 인상은 시설물 노후화와 안전 법규 강화로 안전투자 수요확대, 무임손실 누적, 에너지 경비 등 운영원가 상승 등의 사유로 추진됐다. 교통공사는 이번 운임 인상으로 인한 수익 증가분을 우선적으로 고객 안전 강화와 편의성 개선을 위한 사업에 집중 투입할 계획이다.
2027년까지 780억 원을 투자해 ▲철도통합무선망(LTE-R) 구축 ▲전 객실 CCTV 설치 ▲승강장 안전문 노후부품 교체 등 안전성강화 사업과 ▲태그리스·프리패스 시스템 확대 ▲노후 승강설비 교체 ▲공기정화시설 설치 ▲타슈 추가 확보 등 편의성 개선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심효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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