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가양동 '힐스테이트 가양 더와이즈' 조감도[사진=현대건설] |
18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등에 따르면 올해 대전지역에 공급된 아파트는 5개 단지 2870세대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동구 가양동 다우갤러리 휴리움 63세대, 서구 둔산 자이 아이파크 1353세대, 관저 푸르지오 센트럴파크 528세대, 서구 도마 포레나 해모로 568세대, 동구 가양동 힐스테이트 가양 더와이즈 358세대다.
이는 올해 대전시가 발표한 신규 아파트 일반공급 31개 단지, 1만 7503세대 계획대비 16.39%에 불과한 수준이다.
상당량이 연기되면서 내년에도 분양시장 흐름도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당장 내년 4월 총선 등 불확실성이 적지 않다.
원자잿값 상승과 고금리로 인해 분양가가 올라 실수요자 입장에서는 부담이 더욱 커진다.
건설사 또한 미분양 우려와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이 어려워져 사업을 늦추는 등 예의주시하고 있다.
분양 업계 관계자는 "당초 올해 분양을 계획했지만, 여러 상황을 고려해 일정을 내년으로 연기하게 됐다"며 "또한 총선도 앞두고 있어 시장 상황 변화에 따른 불확실성이 변수로 작용하는 만큼 분위기를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부동산 시장이 급격히 얼어붙자 건설사들은 다양한 혜택을 내놨다.
이날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9일 1순위, 20일 2순위 청약접수에 들어간 힐스테이트 가양 더 와이즈는 실수요자들의 부담을 덜기 위해 계약금 5%(1차 계약금 500만원), 중도금 전액(40%)을 무이자로 제공한다.
이벤트로는 전용면적 84㎡ 당첨자와 예비입주자에게 상품권 5만 원, 전용면적 105㎡·108㎡·155㎡ 타입은 10만 원을 한도 소진 시까지 제공한다. 또 모든 계약자에게 프리미엄 입주 청소를 제공할 예정이다.
동구 가양동에 짓는 힐스테이트 가양 더와이즈는 지하 4층~지상 49층, 3개 동, 전용면적 84~155㎡, 총 358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박병주 기자 can7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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