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CBS 제16대 대표로 취임하게 된 김화영 국장이 18일 이렇게 말했다.
김 대표는 "대전CBS는 창립 이후 대전과 세종, 충남지역 주요 현안에 대한 심층 취재를 통해 대안을 제시하고 불법과 부조리를 파헤쳐 바로잡는 언론 본연의 임무에 충실해 왔다"며 "앞으로도 지역민들에게 신뢰받는 언론이 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 "방송 선교기관으로서 교회와 세상을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충실히 해 지역교회의 부흥과 성장을 돕고, 새롭고 창의적인 프로그램을 통해 청취자들의 사랑을 받는 방송이 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특히 "인구절벽으로 국가소멸 위기에 처한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CBS가 전사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공익캠페인인 출산돌봄 운동을 더욱 활성화해 저출산 위기 극복을 위한 사회적 분위기를 마련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 신임 대표는 1968년 세종(충남 연기) 출신으로, 대전고등학교와 고려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했다.
1996년 CBS에 입사한 뒤 1998년 12월 대전CBS 창립 멤버로 합류해 보도제작국장 등을 거치며 대전CBS가 충청권 언론으로 성장하고 발전하는데 함께 했다.
현장 기자로 활동하면서 국제 앰네스티 언론상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지난 2015년에는 대전세종충남기자협회장을 맡아 2년간 지역 언론 발전과 협회 소속 기자들의 복지 향상, 친목 도모를 위해 활동했다. 재단법인 한국효문화진흥원 이사를 역임했고, 20일 대전CBS 대표로 취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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