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래 대전 유성구청장(오른쪽)이 18일 구청에서 '2023 한국지방자치경쟁력지수' 평가 우수기관 인증서를 받고 있다.(사진=유성구 제공) |
대전 유성구가 18일 구청 행복 사랑방에서 한국공공자치연구원으로부터 '2023 한국지방자치경쟁력지수' 평가 우수기관 인증서를 받았다.
한국지방자치경쟁력지수(KLCI)는 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지난 1996년부터 매년 전국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경영자원, 경영활동, 경영성과 3개 부문을 평가해 전국 시·군·구의 경쟁력을 한눈에 가늠할 수 있도록 만든 지표다.
구는 이번 평가에서 도시개발 가속화와 이에 따른 인구 증가가 이뤄지고 있다는 점에서 경영자원, 경영활동, 경영성과 부문 합산 총점 600.2점을 받아 전국 자치구 종합 1위를 차지했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2019년부터 꾸준히 좋은 평가를 받아 5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기쁘고 이 영광을 36만 유성구민과 함께 하고 싶다"며 "앞으로도 높은 도시 경쟁력을 갖춰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유성, 주민 모두가 풍요로운 유성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유성구는 지난해 한국지방자치경쟁력지수 평가에서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 중 시‧도별 종합경쟁력 1위‧경영자원 부문 경쟁력 전국 자치구 3위를 차지한 바 있다. 올해는 합산 총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으면서 전국 자치구 종합 1위를 달성했다.
심효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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