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회 UN국제부패방지의날 기념식이 12월 16일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국내외빈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사진=부패방지운동본부 제공) |
이날 행사에는 UN국제부패방지 청렴인 대상을 수상 할 수상자와 시민단체 국내·외빈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전재용 전국여성총연합 전국중앙회장이 대회 개회를 선언하고 UN국제부패방지의 날 기념을 알렸다.
㈔부패방지국민운동총연합과 UN국제부패방지의 날 기념 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이 시대 한국을 빛낸 청렴인 대상'은 투명하고 공정한 정치·행정·사회문화 확립에 노력하고 국가와 정치발전에 기여한 정치인·공직자 등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이날 시상에서 박범계·홍문표·이상민 국회의원과 윤건영 충북교육감, 이범석 청주시장, 권기창 안동시장 등 한국인 12명이 수상하고, 그레고리오 P 카라팡 필리핀 4성 장군 등 외국인 14명이 함께 수상했다.
박범계 UN국제부패방지의날 기념조직위원장은 대회사를 통해 "사회적자본의 대중적 증대에 있어서 가장 큰 영향을 미친 것이 바로 국민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부패방지운동이라고 자신한다"며 "한국의 청렴 문화를 정말로 제대로 키우는데 크게 기여하길 진심으로 바라고 저 역시 열심히 돕겠다"고 밝혔다.
2014년 국민권익위원회로부터 사단법인 등록인증을 받은 부패방지국민운동총연합은 각종 비리와 사회적 부패 관행을 척결해 공정하고 투명한 국민문화운동으로 청렴인 대상 시상식을 이어 오고 있다.
임병안 기자 victoryl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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