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 퀸 메리 런던대와 지식재산 교육협력 MOU 체결

양 기관 경험공유, 맞춤형 교육·훈련과정 마련 등 협력 강화

이인실 특허청장(왼쪽에서 3번째)이 이오아니스 코코리스(Ioannis Kokkoris) 퀸 메리 런던대학교 상법연구센터장(왼쪽에서 2번째) 및 관계자들과 양해각서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특허청 제공)

특허청이 직원 역량 강화 위해 퀸 메리 런던대학교와 손을 잡았다.

이인실 특허청장은 18일 특허청 서울사무소에서 이오아니스 코코리스(Ioannis Kokkoris) 퀸 메리 런던대(Queen Mary University of London) 상법연구센터장과 '교육훈련 및 인적교류 협력에 관한 MOU를 맺었다.

퀸 메리 런던대학교는 1887년에 설립된 유서 깊은 대학이다. 특히 지식재산법을 포함한 법과대학은 영국 내 상위대학 중 하나로 우수한 교수진들과 뛰어난 교육 교과과정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양해각서(MOU)에는 특허청 직원을 위한 퀸 메리 대학교의 맞춤형 연수과정 마련, 지식재산 관련 학술 토론회 및 발표회 등의 협력, 양 기관 간 협력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담당관 지정 등의 내용이 포함돼 있다.

이번 양해각서(MOU) 체결을 통해 지식재산권 교육훈련 분야에서 양 기관의 협력이 보다 강화되고, 지식재산분야 전문가 양성을 위한 경험과 비결도 활발히 공유될 전망이다.

이인실 특허청장은 "퀸 메리 런던대학교는 지식재산법 교육·훈련에 있어 많은 경험과 전문성을 축적한 기관"이라면서 "이번 양해각서(MOU) 체결로 양 기관 간 지식재산 분야 교육·훈련 경험을 공유하고, 퀸 메리 런던대학교의 수준높은 맞춤형 교육·훈련과정을 통해 특허청 직원들의 역량이 강화됨으로써 고품질 심사서비스 제공기반이 마련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바름 기자 niya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