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은 15일 21시부터 한파주의보, 16일 9시부터 대설주의보가 발효됐다. 남양면 11.9㎝, 대치면 11.1㎝, 청양읍 9.6㎝ 등의 적설량을 기록했다.
군은 신속한 대설·한파 대응을 위해 24시간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하고 제설 인력 22명, 장비 16대, 제설제 350톤을 투입해 주요 도로와 시가지, 면 소재지에 대한 제설에 나섰다. 아울러 읍·면별 제설 인력과 제설제 살포기 10대, 민간 트랙터 제설기 273대를 동원해 마을안길과 이면도로의 눈을 치웠다.
김 군수는 많은 눈이 내린 17일 새벽부터 밤샘 제설작업으로 고생하는 도로 보수원과 환경미화원을 격려했다. 국도와 지방도 군도 등 주요 도로와 제설 전진기지, 자연휴양림 등 주요시설의 제설작업 상황도 점검했다.
김 군수는 "눈이 내린 뒤 기온이 급강하면서 살얼음으로 인한 사고가 우려되므로 주요 도로와 제설 취약 구간을 철저하게 제설해 달라"고 당부했다.
청양=최병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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