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대본은 세종지역에 전날 내려진 대설주의보 발효부터 해제 때까지 두 차례 상황판단 회의를 개최하는 등 대설상황에 만반의 준비를 해왔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대책본부에 따르면 전날부터 17일 오전 7시 현재 세종지역 적설량은 평균 4.2㎝였으며, 관내 가장 많이 눈이 내린 지역은 전의·전동·소정면으로 각각 9.4㎝를 기록했다.
2 생활권은 2.1㎝로 가장 적은 적설량을 보였다.
눈 피해는 교통사고로 경상 1명이 발생했으며, 즉각 오송베스티안 병원으로 이송 조처했다.
비상 1단계 가동으로 257명이 비상근무에 돌입한 가운데 세종 전 지역에 대해 제설준비에 만전을 기해왔으며, 장비 87대에 1123t의 제설제를 도로에 뿌리면서 특별한 교통통제 구간은 없었다.
특히, 17일 오전 4시 대설주의보 해제에 따라 재대본은 도로와 인도 등의 제설작업에 나서는 등 대설과 한파 안전관리에 철저를 기했다.
재대본은 대설피해 예방과 안전관리 상태를 지속해서 모니터링한다는 계획이다.
세종=이승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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