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 우수 인재 양성 장학금 후원 잇따라

  • 전국
  • 충북

증평 우수 인재 양성 장학금 후원 잇따라

  • 승인 2023-12-17 08:12
  • 수정 2023-12-17 16:26
  • 신문게재 2023-12-18 17면
  • 박용훈 기자박용훈 기자
증평군 석미건설(주) 장학금 기탁
석미건설의 장학금 기탁 모습
연말이 다가오면서 증평지역 기관·단체·개인·기업들이 지역 우수 인재 양성 및 명문학교 육성을 위해 써달라며 증평군민장학회에 장학금 후원이 이어지고 있다.

석미아데나 에듀포레 아파트 건설사인 석미건설(주)(대표 심광일)이 13일 증평군청을 방문해 장학금 500만 원을 증평군민장학회에 기탁했다.

증평읍 소재 대봉사(주지 지연스님)도 이날 증평군민장학회에 장학금 300만 원을 기탁했고 증평읍 남차리 거주 임종길 씨(65)는 50만 원을 후원했다.

앞서 12일에는 대한어머니회 증평지회(회장 이상미)가 100만 원, 11일에는 증평문해교사회(회장 정숙희)가 50만 원, 증평장기요양기관협의회(회장 서천석)가 100만 원을 기탁했다.



기부 기업·단체·개인 모두는 장학금을 기탁하며 지역 학생들이 희망과 용기를 가지고 학업에 전념해 지역 인재로 올바른 성장을 기원했다.

증평에는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사랑 나눔도 지속적으로 펼쳐지고 있다.

이글이글골프동호회(회장 신충환)는 15일 증평군청을 방문해 관내 저소득층 아동을 위한 후원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

2015년부터 이어지고 있는 골프동호회는 올해까지 9년 동안 디딤씨앗통장 가입 아동들을 지원하기 위해 총 970만 원을 후원했다.

이날 받은 후원금도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디딤씨앗통장 가입 아동에게 지정기탁돼 지원될 예정이다.

앞서 14일에는 한국도로공사 충북본부(본부장 윤경종)가 증평군청을 방문해 700만 원 상당의 못난이김치 200박스(1박스, 10kg)를 기부했다.

군은 이날 기부받은 김치를 기부자의 뜻에 따라 관내 취약계층에 117박스, 사회복지시설에 83박스를 전달했다.

증평농업협동조합(조합장 배종록)은 12일 불우이웃돕기 성금 200만 원을 증평군에 기탁했다.

군은 이날 기탁받은 성금도 증평농협의 뜻에 따라 관내 취약계층 가구에 전하며 한파 대비 따뜻한 겨울나기를 기원했다. 증평=박용훈 기자 jd369@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한국타이어 2024년 임금 협상 잠정합의
  2. [수능 영역별 분석] 1등급 구간대 국어·수학 만점 맞아도 경쟁력 확보 어려울 듯
  3. [수능 이후 대입전략] 대학별 수시 논술·면접고사 준비 이렇게…
  4. '역대 최대 N수생' 2025학년도 수능 작년보다 쉬웠다… 변별력 확보 관건
  5. 수능 끝…‘고생했어 우리 딸’
  1. [2025 수능 현장스케치] 수험생 부모들 긴장한 모습 역력 "고생한 만큼 좋은 결과 있길"
  2. [2025 수능] 대전·세종·충남서 한마음 한뜻 수험생 지원 대작전(종합)
  3. 환경단체 세종보 밤샘농성 200일 넘어 '겨울로'…사태 장기화 부담
  4. [수능 이후 대입전략] 본격 '대입 레이스' 가채점 바탕으로 정시 지원전략 수립해야
  5. [사이언스칼럼] 한의학의 시너지: 한·양방 병용 치료의 가치

헤드라인 뉴스


[대전 자영업은 처음이지?] 지역상권 분석 17. 대전 대흥동 카페

[대전 자영업은 처음이지?] 지역상권 분석 17. 대전 대흥동 카페

자영업으로 제2의 인생에 도전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정년퇴직을 앞두거나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자신만의 가게를 차리는 소상공인의 길로 접어들기도 한다. 자영업은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음식이나 메뉴 등을 주제로 해야 성공한다는 법칙이 있다. 무엇이든 한 가지에 몰두해 질리도록 파악하고 있어야 소비자에게 선택받기 때문이다. 자영업은 포화상태인 레드오션으로 불린다. 그러나 위치와 입지 등을 세밀하게 분석하고, 아이템을 선정하면 성공의 가능성은 충분하다. 이에 중도일보는 자영업 시작의 첫 단추를 올바르게 끼울 수 있도록 대전의 주요 상권..

`역대 최대 N수생` 2025학년도 수능 작년보다 쉬웠다… 변별력 확보 관건
'역대 최대 N수생' 2025학년도 수능 작년보다 쉬웠다… 변별력 확보 관건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이 14일 전국 85개 시험지구 1282개 시험장에서 일제히 치러졌다. 의과대학 정원 확대로 N수생이 역대 가장 많이 응시한 이번 수능은 전반적으로 전년도 수능보다 체감 난이도가 낮아지면서 변별력 확보가 어려워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2025학년도 수능은 공교육 정상화를 위해 학교에서 배운 내용을 토대로 출제했다는 게 출제본부의 설명이다. EBS 연계율을 평균 50% 수준으로 하고 2023년 6월 교육부의 사교육 경감 대책에 따라 이른바 '킬러문항'을 배제하는 방향으로 출제됐다. 최중철..

무인카페 비밀번호 알아내 500만원어치 무단취식한 고등학생들
무인카페 비밀번호 알아내 500만원어치 무단취식한 고등학생들

대전 한 무인카페에서 10대 무리가 돈을 내지 않고 음료를 수차례 뽑아 마신 사건이 발생했다. 피해 점주는 이 학생들로 인해 500여 만 원의 손해를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대전중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일 한 무인카페 점주로부터 '돈을 내지 않고 음료를 뽑아 먹은 학생들이 있다'는 신고를 받았다. 해당 점포의 키오스크(무인 단말기)에는 관리자 비밀번호를 입력하면 무료로 음료를 먹을 수 있는 시스템이 갖춰져 있다. 점주는 비밀번호를 통해 마신 음료의 금액이 과도하게 많다는 사실을 파악한 후 CCTV 영상을 확인한 결과, 인근 고등..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우리 딸 파이팅’ ‘우리 딸 파이팅’

  • 수능 끝…‘고생했어 우리 딸’ 수능 끝…‘고생했어 우리 딸’

  • 수능 기다리는 수험생들…‘긴장되는 순간’ 수능 기다리는 수험생들…‘긴장되는 순간’

  • 2025학년도 수능 D-1, 유의사항 읽는 수험생들 2025학년도 수능 D-1, 유의사항 읽는 수험생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