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는 14일 금강유역환경청과 중도일보가 공동 주최한 제20회 금강환경대상 시상식에서 영예의 대상을 받았다.
시는 그동안 친환경사업 추진 및 저탄소 생활 실천으로 온실가스를 감축하는 등 환경오염 예방과 지방재정 확충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왔다는 점을 인정받아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시는 생활폐기물 소각시설에서 버려지는 폐열을 회수해 매년 약 20억원의 판매 수익을 올려 지방재정을 확충했으며, 저탄소 생활 실천 등 15개 분야 환경친화사업 추진을 통해 지속가능한 발전에 기여한 것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환경체험 학습장 상설 운영과 생태문화 힐링지구 조성·운영으로 생태·치유·환경교육·휴식 공간으로 만들어 시민들에게 되돌려줬으며 친환경 생활 실천 캠페인, 확산대회 개최 등 탄소중립 생활 실천을 위한 기반 마련 노력도 긍정 평가를 받았다.
최원철 시장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유기성폐자원의 에너지화에 기여하고 탄소중립 생활 실천 등 능동적 대처로 온실가스 감축 성과를 창출해 정부의 2050 탄소중립 목표 달성에 일조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금강환경대상은 대전·세종·충청지역의 쾌적한 자연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거나 환경행정 발전에 이바지한 개인과 단체 등을 발굴, 시상하는 권위 있는 상이다.
14일 중도일보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시상식에는 중도일보 김원식 회장과 유영돈 사장, 조희송 금강환경유역청장, 심사위원장인 양재환 충남대 환경공학과 교수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공주=박종구 기자 pjk00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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