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송이버섯 공선출하회 정기총회 장면 |
이날 정기총회는 양송이버섯 주산지 농협인 충남 부여 동부여농협에서 열렸고, 유통관계자와 내·외빈, 출하회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1부 공선출하회는 고품질 양송이버섯 재배를 위해 노력하며 맡은 직무를 적극적으로 활동하는 공선회원 장경진 부회장과 회원 3명의 표창패 전달식이 있었다. 이어 신봉현 공선회장은 2023년 공선회 결산보고와 2024년 신규회원을 소개했다.
2부에는 이봉구 조합공동사업법인 대표이사가 회의를 진행하며 2024년 식자재업체의 수입용 양송이 사용에 따른 향후 문제점에 대해 설명을 했다. 도매시장(가락동 등)에서 경락 받아 사용하던 외식업체의 수입 양송이 사용으로 국내산 소비 감소에 문제와 전반적으로 가격 하락에 영향을 받고 있다. 따라서 공선출하회의 조직 관리가 매우 중요하며 양송이 생산계획을 잘 유지하면서 품질향상 등에 적극 노력해 줄 것을 이봉구 조합공동사업법인 대표이사가 당부했다.
동부여농협 하정태 조합장은 "수입산 양송이버섯이 급증해 국내 생산자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특히 국내 농가들은 생산비 급등과 이상고온 등 재배 환경 악화로 어려움이 가중되는 상황에서 수입산 신선·냉장 양송이버섯이 밀려들어 심각한 타격을 받고 있다. 그러므로 공선회원들은 힘들지만 고품질 양송이버섯으로 생산할 수 있도록 더욱더 노력해 주길 바란다며 조합장으로서 적극 지원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김채린 명예기자(베트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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