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승구 제29대 대한건설협회 회장 |
대한건설협회는 15일 서울 강남구 건설회관에서 열린 차기 회장 선출을 위한 임시총회를 열고, 대전지역 향토 건설사인 계룡건설 한승구 회장을 선출했다.
대의원 선거방식으로 치러진 이날 선거에서 한 회장은 대의원 155명 중 97명의 지지를 얻어 57표 받은 나기선(고덕종합건설 대표) 후보를 제쳤다. 1표는 무효처리됐다.
한 회장은 "대한건설협회 신임 협회장으로 선출되어 개인적인 영광이 크지만 최근 건설환경을 둘러싼 대내외적인 환경이 어려운 상황에서 중책을 맡아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앞으로 건설산업이 4차 산업혁명의 중심에서 나아갈 수 있도록 건설산업 재도약을 위해 한평생 건설인으로 몸 바쳐온 경험과 열정을 바탕으로 임기 동안 건설업계와 협회의 발전을 위해 모든 힘을 기울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승구 당선자 임기는 2024년 3월 1일부터 2028년 2월 29일까지 4년간이다.
박병주 기자 can7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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