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준공식에는 최원철 시장과 윤구병 시의회 의장, 정진석 국회의원, 도의원과 시의원, 옥룡동 기관단체장, 지역주민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옥룡어울림센터는 옥룡동 주민의 숙원 사업인 행정복지센터 신축 이전과 부족한 생활편의시설을 확충하고 주민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국도비 포함 총 110억원이 투입됐다.
현 옥룡동 행정복지센터 맞은편에 건립된 옥룡어울림센터는 부지면적 3086㎡, 연면적 2017㎡로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됐다.
특히, 충남지역 1호로 설립된 은개골 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이 운영하게 될 어울림 카페와 마을목욕탕 역시 2024년 본격적인 운영을 앞두고 현재 막바지 준비 작업이 한창이다.
최원철 시장은 "옥룡어울림센터는 옥룡동을 비롯한 원도심을 살리는 구심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가 크다"라며 "지역민이 중심이 돼 지역공동체의 자생력을 확보하고 지속가능한 도시재생을 구현할 수 있도록 시에서도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7년 국토교통부 주거지지원형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선정된 옥룡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이번 옥룡어울림센터를 비롯해 은개골 진입도로 정비사업, 마을주차장 확보사업 등 총 13건의 세부 사업이 올해 말까지 추진을 완료하고 마무리된다.
기존 옥룡동 행정복지센터 건물은 2025년까지 리모델링 및 증축 사업을 완료하고 중간조직 업무시설과 주민편의시설로 활용될 예정이다. 공주=박종구 기자 pjk00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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