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신협이 '아이어워즈코리아 2023' 웹어워드 금융부문에서 수상했다. (왼쪽부터 윤병채 디지털채널지원팀장, 배봉숙 디지털금융이사) |
신협중앙회는 14일 양재 aT센터 그랜드홀에서 열린 '아이어워즈코리아(i-Awards Korea) 2023'에서 금융부문 통합대상을 포함한 2개 분야에서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사)한국인터넷전문가협회가 주최하는 아이어워즈코리아는 한 해 동안 새로 개발되거나 리뉴얼 업데이트된 웹사이트와 어플리케이션 중 혁신적이고 우수한 인터넷서비스를 선정해 시상하는 행사로, 2004년 시작돼 올해로 20회째를 맞이했다. 인터넷전문가 4000여 명으로 구성된 평가위원단이 비주얼, UI/UX, 기술, 서비스, 마케팅 항목 등을 평가하는 국내 최대 규모, 최고 권위의 인터넷서비스 관련 시상식이다.
신협은 이번 시상식에서 PC 기반 웹서비스인 '신협 기업인터넷뱅킹'으로 웹어워드 금융부문 통합대상을, 어플리케이션 '신협 온(ON)뱅크 기업'으로 스마트앱어워드 은행 분야 최우수상을 받았다. 아이어워즈코리아에서 신협이 디지털 서비스로 수상한 것은 이번이 첫 사례다. 신협중앙회는 7월 개인사업자와 법인 대상 기업인터넷뱅킹을 리뉴얼 한 데 이어 사업자용 모바일뱅킹 '신협 온(ON)뱅크 기업'을 신규 출시했다. 올해 선보인 기업고객 대상 디지털서비스가 아이어워즈코리아의 웹/앱 분야에서 동시 수상했다.
배봉숙 신협중앙회 디지털금융이사는 "신협이 처음으로 디지털 분야에서 권위를 인정받는 시상식인 아이어워즈코리아의 웹/앱 분야에서 동시 수상을 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조합원들의 금융생활에 편리함과 혁신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발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신협중앙회는 신용협동조합법 61조에 설립근거를 가지고 있으며, 지역·단체·직장 등에 설립되어있는 상호금융 신용협동조합의 권익과 발전을 위해 협회역할을 수행함과 동시에, 조합에 대한 금융지도, 사업(공제, 자금운용)를 지원하며, 금융감독원으로부터 검사감독업무를 위탁받아 회원조합의 성장과 더불어 건전성, 공신력 확대를 이끄는 비영리 특수법인이다.
금융위원회를 주무부처로 두고 있으며 이와 비슷한 성격의 단체로는 농업협동조합중앙회(농협중앙회), 새마을금고중앙회, 수산업협동조합중앙회(수협중앙회), 산림조합중앙회 등이 있다. 특히 금융업 특성상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의 입김이 굉장히 강하게 작용하고 있으며 1금융권의 은행과 비슷한 수준의 규제와 감독을 받고 있다.
이유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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