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앞서 12월 6일 지역 문화유산교육사업으로 '세종의 역사를 지킨 장군에게 가다'가 우수사례로 선정된 데 이어 문화재청이 지정하는 우수사례 2관왕에 올랐다.
세종시 장군면에 자리한 대한불교 조계종 영평사가 수행한 '나한, 부처를 알리다'는 영평사 목조 나한상·복장유물과 고봉화상선요를 활용해 인형극·복장유물 만들기와 문화체험활동가를 양성하는 프로그램이다.
시는 2024년에도 지역 문화유산활용사업(전통 산사 문화재) 공모에 '영평사'와 '비암사' 등 두 곳이 선정된 만큼 시민에게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세종시 이은일 문화유산과장은 "전통 산사 문화재 활용사업에 보내준 시민들의 호응에 감사하다"며 "내년에도 전통사찰이 보유한 문화재와 역사문화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해 시민의 문화향유 기회 확대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종=이승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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